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종종 Jun 25. 2021

소설같은 에로 영화, <샘>

2021년 48번째 영화

제목: 샘

감독: 박선욱, 출연: 한솔, 서하늘, 엄다혜

줄거리: 충격1. 너무나 솔직한 성애묘사! 완전노출, 오럴섹스, 변태적 가학행위/충격2. 너무나 사실적인 sex! 사실적 정사. 흥분되는 살내음/ 충격3. 너무나 깊고 맑은 근의 샘! 끝없이 솟아나는 그녀의 샘물/충격4. 갑자기 목마른 나! 결국의 자위를 하고 마는...


가끔 수위 있는 게 당길 때 에로 영화를 찾아보는데, 요번엔 이 영화다!

제작년도도 안 보고 봤는데 처음부터 풍기는 옛날의 냄새...모두 끝나고 찾아보니 00년에 제작이고, 01년도에 개봉인 영화였다. 

줄거리가 자극적인 단어들로 가득차 있는데, 정말 이야기에 집중해서 다시 설명해보자면 주인공 남녀가 내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런데 이 내기가 특정 인물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사실 이 영화는 상당히 불친절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제목에 쓴 것처럼 '소설' 같은데, 설명이 듬성듬성 빠진 소설스럽다. 두 남녀의 관계가 뭔지도 모르겠고, 조카와 남자 주인공의 관계는 뭔지..인물들의 관계가 정의되어 있지 않아서 관계가 섞일 때마다 옳은 관계가 맞는지 무슨 관계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그렇지만 에로 영화답게 수위가 꽤 세다. 내가 본 적 있는 몇 안되는 에로 영화 중 가장 수위가 높았다.

영화에 조금 더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스토리가 명확하다면 더 보는 맛이 있었을텐데.

마지막에 여자 주인공은 어떻게 된 걸까? 남자 주인공을 좋아했던 건가? 궁금증이 너무 많은 영화다.

작가의 이전글 <귀를 기울이면> 내 마음이 들린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