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펀트 송>

2025년 9번째 연극

by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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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펀트 송>. 익히 들어왔기에 알고는 있었던 극.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궁금해졌던 극. 말로만 듣던 극을 어제에서야 보게 되었다. 배경도 크리스마스 이브고, 원하는 캐슷도 있고! 럭키종종이잖아!

예사 3관 올라오면서 '3관에서 보는 극들은 다 좋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므로 <엘리펀트 송>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다.


주인공은 총 3명. 마이클, 그린버그, 피터슨.

밤사이 마이클의 주치의인 '로렌스'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것을 조사하기 위해 온 병원장이자 정신과 의사 그린버그, 로렌스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마이클, 그리고 마이클을 돌보는 간호사 피터슨, 이 셋이 한자리에 모인다. 그린버그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날 출근한 것도 성가셔 죽겠는데 마이클은 이해하지 못할 말들만 늘어놓는다. 어떤 사람은 견과류 알러지가 심해서 죽는다는 둥, 코끼리는 똥을 10kg 싼다는 둥, 코끼리는 유일하게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동물이라는 둥...게임을 좋아하는 마이클은 자신이 좋아하는 코끼리 이야기를 늘어놓다 내기 하나를 제안한다. 로렌스가 어디 있는지 얘기해줄테니 나에게 두 가지 약속만 해달라고. 하나, 주치의를 바꿔줄 것. 둘, 피터슨을 이 방에서 나가게 할 것. 로렌스의 이야기를 들어야 했던 그린버그는 마이클의 부탁을 들어준다.

마이클에게서 나온 이야기는 충격이었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였고, 같이 자기도 했다는 것이다. (상담실에 침대가 있음) 그러면서 하는 말이, 로렌스가 자신을 성추행하려해 홧김에 죽였고 그 시신을 장롱에 보관해놨다는 것이다. 마이클에게 놀아나기 싫었던 그린버그는 애써 장롱을 외면하지만 이내 들어가 시신, 아니 코끼리 인형 하나를 가지고 나온다. 그의 이름은 '안소니'. 마이클은 안소니는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줄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안소니는 마이클에게 소중한 인형이다. 하던 이야기 마저 하자면 로렌스는 마이클의 나체 사진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걸 본 그린버그는 피터슨을 불러 이걸(=로렌스가 마이클의 나체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 알고 있었느냐고 묻는다. 무언가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답하는 피터슨. 더는 안되겠다 싶은 그린버그가 읽지 못했던 진료 차트를 펼치려 하자, 마이클은 서둘러 막는다. 이때부터 고분고분한 태도로 상담에 임하기 시작한 마이클은 그린버그에게 제안을 한 가지 더 한다. 진실만을 이야기하며 로렌스의 행방이 담긴 쪽지를 줄테니 자신에게 로렌스의 아몬드 초콜릿을 달라고. (아몬드 초콜릿은 마이클의 나체 사진이 들어있던 서랍칸에 있었다)

제안을 받아들인 그린버그는 마이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가 이 병원에 들어온 이유가 '존속살인'이란 것 (정확히 말하면, 마이클이 집에 오기 전 엄마는 이미 약을 먹고 쓰러져 있었다. 마이클은 엄마의 '음정 세 개를 틀렸다'는 말 때문에 911에 걸었던 전화를 끊는다.) 안소니는 엄마가 선물해준 것(아빠를 보러 떠났던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자신에게 엄마가 선물해준 것이다. 안소니를 주며 코끼리 노래를 불러주던 엄마. 엄마는 다하지도 못할 희망을 마이클에게 주었다.) 코끼리에 대한 애착은 아프리카 여행에서였다는 것(아빠와 함께 떠난 아프리카 여행에서 코끼리 떼를 보았다. 자신들에게 오던 코끼리 중 하나를 아버지는 총으로 쏴죽여버렸다. 빵! 빵! 빵! 죽어가는 코끼리와 눈이 마주친 순간을 마이클은 잊을 수 없다. 겁에 질린 마이클에게 아빠가 해준 말은 "너도 커서 나처럼 훌륭한 사냥꾼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로렌스와 마이클은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것.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이클은 로렌스를 성애적으로도 사랑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로렌스가 마이클을 성추행했다는 것은 마이클이 지어낸 이야기였다.) 마지막으로, 로렌스는 뇌졸중에 걸린 누나를 보러 급히 떠났다는 것도 이야기해준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그린버그는 약속한 대로 마이클에게 아몬드 초콜릿을 건넨다. 원래는 네 알만 주기로 했는데 몽땅.

아몬드 초콜릿을 먹은 마이클은 헛기침을 하고, 목 주변 이리저리를 긁다, 로렌스에게도 사과하겠다며 전화해달라고 요청한다. 급하게. 전화를 받은 로렌스에게 보고 싶다고 말하고, 그린버그에게 아몬드 초콜릿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한다. 그러고선, 로렌스에게 노래 하나를 불러달라 한다. 로렌스가 불러주는 노래는 마이클의 엄마가 마이클에게 불러주었던 '코끼리 노래'(=엘리펀트 송) 마이클은 로렌스에게 지금 자기를 위해 울어주는 거냐고 감격하며 사랑한다고 말한 뒤 황급히 전화를 끊는다. 그러고선 받은 아몬드 초콜릿을 우걱우걱 먹다 쓰러진다. 진료 차트를 보지 않은 그린버그는 알 수 없었다. 마이클에게 견과류 알러지가 있었다는 것을.

예상치 못한 소란에 상담실로 뛰쳐들어온 피터슨은 울며불며 마이클의 정신을 다잡게 한다. 마이클은 안소니를 피터슨에게 건네며 피터슨에게 꼭 주고 싶었던 것이라 한다. 마이클은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는 숨을 거둔다. "메리 크리스마스. 안소니가 사랑한대."


아 잠시만.....나 진짜 결말 직전까지 뽀송하게 보고 있었단 말이야......모두가 터진 장면에서 나도 똑같이 터져버렸고......아 잠시만......(눈물 줄줄) 아 곽동연 !!!! 이런 미친(+) 이 사람 나보다 세 살이나 많은데 그냥 소년 같네 왜이리 잘하지 당신 연기에 '압도당한'게 엊그제 같은데 또 압도당했어 다음에 오면 또 압도당하겠지 하핳 너무 잘해서 그걸 보는 내 마음이 찢어져 .... 진료 차트 못 보게 하는 것도 눈발 날리니까 창밖 보는 것도 안소니 가지고 노는 것도 그린버그한테 나중에 아기 낳으면 그 아이에게 아주 커다란 사랑을 쏟아 부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 마이클을 보기만 했을 뿐인데 마이클의 이야기를 듣기만 했을 뿐인데 그가 느낀 감정의 100만분의 1도 느끼지 못하는데 마음이 아프다 고영빈 배우! 영빈그린이라고 하면 되나? 영빈그린은 초반엔 되게 꼬장꼬장했는데 이 아저씨 얘기 들어주는 거 보니까 사람좋아 인간이네~티는 못 냈지만 코끼리 이야기도 재밌게 들었을 것 같음 ㅇㅇ 마이클 개인적인 이야기할 때 경청하는 거 보면 직업적인 것도 있겠지만 본성 자체에 인간에 대한 사랑이 커보이심 그래서 마이클 자살했을 때 얼마나 큰 충격 받았을지 감도 못 잡음 거의 아연실색하심 마지막으로 재은피터슨! 아아아아아아 개인적으로 피터슨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린버그-마이클 구도로 있다 피터슨 들어와서 새로운 구도 만들어지는 것도 재밌고 나름의 강단 있으면서도 포근함, 따뜻함이 참 좋았다. 죽어가는 마이클에게 "아가! 아가! 가지마...." 아가라니......마이클 얼마나 아낀 건지 감도 안 잡혀 ㅠㅠㅠㅠㅠㅠㅠ 몇 번이나 들어서 지겨울 법도 한데 마이클한테 코끼리 이야기 해달라는 것도 좋았고 뭔가 피터슨은 그린버그, 마이클 둘 중에 누구랑 구도를 이뤄도 재밌었던 것 같음 물론 저는 마이클과 함께 있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재은 배우 자첫인데 너무너무 좋았다 진짜.....좋게 보고 있었는데 "아가"에서 무너졌어(+) 마이클이 안소니 준 것 보면 피터슨 진짜 좋은 사람인가보다 싶었다. 거기다 안소니가 사랑한대 아니 사랑한대라니.....사랑한다고 할 정도면 진짜 얼마나 좋은 사람인 거지...? 하씨 또 심장 무너지죠...~


소소한 웃포가 있다면 코끼리 시리즈 얘기할 때 ! 마이클은 그거 했던 얘기라서 안해준다 하고 피터슨은 해달라고 조르고 그랬더니 마이클이 안 웃으면 해주겠대 ㅋㅋㅋㅋㅋ 피터슨은 알겠다는 대답한지 5초도 안 지나서 터지심 ㅋㅋㅋㅋㅋㅋ 빈정상한 마이클 피터슨 확 밀치는데 침대에 눈 부딪히고 곽마 미안해서 계속 문질문질해주고 ㅋㅋㅋㅋㅋ 손가락 세 개 접으면서 이거 몇 개인지 맞춰보라는 식으로 액션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피터슨이 너무하대.... 정신병원에 "평생" 살았다고 이야기하는 마이클 말 사실인지 확인하려고 진료 차트 펴보는 그린버그...??: 아니~ 평생 같은 8년...~! 이건 곱씹으니까 슬픈데 쩝 아웅


시간 되돌려서 낮공 한 번 더 보고 오면 안될까 좋았다고 ㅠㅠㅠㅠㅠㅠ 극도 좋았지만 배우들에 휩쓸리는 내가, 관객들의 감정에 동화되는 순간들이 좋았다고 ㅠㅠㅠㅠㅠㅠ 이런 게 공연의 참기능 아닐까...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과 말로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곽마 보니까 곽마 한 번 더 보고 싶다.....균마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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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끝자락에 보고,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표 잡음! 끼약 캐스팅 공개되자마자 보고 싶었어요 재균님....나를 연뮤로 앉게 한 존재.....당신은 처음부터 최고였기에 믿음이 있습니다 항상늘항상늘! 예사 3관 다녀간지 얼마 안됐는데 왜 이렇게 보고 싶었냐 여기서 본 극들이 다 좋아서 애착이 생긴 건가 히힣 오늘은 저번보다 쫌 더 앞자리여서 신나 벌써부터 기대뽕짝이야 >_< 오늘은 재균마이클 상윤그린버그 혜미피터슨 !


미치겠네 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아니까 코끼리 시리즈부터 눈물이 나는 거예요 이때 재균마이클이 정적을 너무 잘 씀 그린버그랑 둘이 있을 땐 어른 놀려먹으려는 소년 같았는데 피터슨이랑 둘이 있으니깐 영락없는 아이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터슨을 이렇게나 좋아하면서 왜...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거야 코끼리 시리즈에서 개미랑 원나잇한 얘기 했는데 객석이 조용해서 어떻게든 만회해보려던 재균마이클...피터슨 무릎에 앉다..! 이러다 피터슨 무릎에 눕는 게....눈에서 물이 또 흐릅니다 하염없이....코끼리 씬 가장 좋았다고 하면 사이코일까 감정이...감정이...총 소리 듣자마자 눈빛 확 달라지는 균마 비명 지르면서 얼굴에 핏발도 서는데 순간 그 어린애가 느꼈을 공포감이 나에게도 느껴져서 아오 아빠 시키야.....코끼리 씬에 이어 음정 세 개 씬도 좋았다고 하면 사이코일까 음정 세 개 씬 처음부터 끝까지 오열 대잔치...~ 객석에 계신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였겠죠 마이클 꿈 얘기하는 것부터 참 좋았어 엄마의 목에서 태어나서 사람들에게 환호받는, 이내 엄마의 목소리가 사라지는 바람에 질타를 받는, 마이클. (엄마를 향한 질타였을 것이다.) 마이클은 엄마를 사랑했어 진심을 다해 사랑했고 그래서 사랑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 음정 세 개가 뭐라고 ... 얼마 전 본 재균마이클 인터뷰가 생각난다. 엄마가 안소니 인형을 준 그 찰나가 마이클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준 거라고. 다시 극으로 돌아가서, 마이클은 말한다. 희망을 준 게 우리 엄마가 한 가장 큰 잘못이라고. 음정 세 개 때문에...듣는 재균마이클 얼굴이 일그러진다. 콧물에 눈물에 심지어 먹먹해져서 목소리도 안 나와 엉엉 그런데 나도 재균이 상태야아...하지만 엘송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초콜렛 씬이 있잖아요 로렌스한테 전화걸어서 나 걱정해주는 거냐고 물을 때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이고야 나 죽어 로렌스가 자신을 생각해준다는 거에 진심으로 감동 받았는데...이미 마이클 초콜렛 먹어버린 뒤이긴 했지만 로렌스랑 통화하면서 마음을 한 번 더 다 잡았을 것 같다.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누군가가 있으니, 다 됐다. 피터슨한테 안소니 줄 때 하아아아악 !!! 혜미피터슨 "아가! 아가야!!! 안돼!!!" 미치겠네요 나 끝나고 약속 있었는데 눈에 마카롱 부어버림 미친~


먼저 상윤그린! 상윤그린 되게되게 사무직 같았음 이 상황들이 성가시고 지겨운 사람 그래서 초반에 신경질이 굉장히 많았는데 마이클이 자기 얘기 시작할 때부터 다정다감 아부지 되더라 마이클 이야기 잘 들어주는 것도 좋았는데 이야기하는 마이클 보는 게 참 다정했다...이 장면이랑 처음에 "사랑해." 하면서 통화할 때 보인밴 생각났음 상윤앨런으로 봤거든요 그때도 겉으로 친구들 되게 꺼려하는데 친구들 얘기할 때 정말 잘 들어줌 심지어 카우보이 챙겨줌(!) 노선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보인밴에서 앨런의 "사랑해."는 가장 중요한 대사가 아닐까 극중에선 하지 못하고 커튼콜에서 남기는 고백이니까. (사실, 커튼콜에서 이 고백을 들음으로써 저는 더 괴로워졌어요 앨런은 절대 못하는 거니까) 엘송에서 그린버그의 "사랑해."는 다 지쳐버린 것 같다 말투에 짜증이 덕지덕지함 그러나 끝에 가서 마이클이 해준 말 덕에 마음을 바꿨겠지요 그러고 마이클은 로렌스에게 "사랑해요."라는 고백을 함(가지 말라꼬!!!!!) 혜미피터슨이랑 둘이 붙는 씬에서 팽팽해서 신선했음 영빈그린이랑 재은피터슨은 이 정도는 아니었어 재은피터슨은 그린버그한테 협조하는 분위기였다면 혜미피터슨은 전혀 아님 우리 애 조금이라도 잘못 되면 너 죽일 거야 느낌으로다가 전적으로 마이클 편 마이클 너 오늘 무슨 일 있어~? 하며 무릎 구부려 마이클 보는 혜미피터슨 마이클 너 오늘 진짜 이상해 하며 마이클 상태 살피는 혜미피터슨 "아가!! 아가야!! 안돼!!!..." 하며 마이클 더 사랑하지 못해 미안해하는 혜미피터슨 진정으로 마이클 엄마가 아닐 수 없다 혜미피터슨 다정함에 나 몇 번이나 울컥한 거지 다정이 눈물한테 밥먹여준다

마지막으로 재균마이클 끄아아아악 이재균 무대에서 볼 때마다 왜케 나한테 충격을 주는 거예요(++++) 사람이 느낌표만 띄워대서 도파민이 돌아 지금껏 내가 본 배우들 다들 잘하지만 진짜는 그런 생각할 겨를도 없이 빠지게 하는 거야...이재균 약 2년 만에 보는 건데도 더 잘한다 왜왜 소년이야 눈빛이며 몸짓이며 정신없는 말투까지 긴장 많이 한 마이클 그 자체야 엄마에 대한 사랑도 엄청난 마이클이야 그래서 무너진 게 더더 안쓰러운...하 진짜 미치겠네...^^ 보고온 날부터 이재균 생각만 하고 있어요 살려줘요 재균아 기작 줘.....

+) 상윤그린 균마 말 안 들으니까 말 끝마다 ~요(ex-안돼요~)하는 거 다정다정그린이라서 좋았다 아마 요것 때문에 더 아빠 같다고 느낀 지도. 셜록홈즈 드립 받아주는 거 진짜 예상 못했다 영빈그린은 내가 기억하기론 장난 그만하자고 했던 것 같은데 상윤그린은 바로 다음 대사 읊어줌 ㅋㅋㅋㅋㅋ 이것만 봐도 바로 말려드신 거야....동시에 화는 또 많으신데 이 화가 처음엔 '성가심' 그 자체인데 후반부로 갈수록 애정이 섞여서....그린버그 마이클 피터슨 왜 다 소중하냐 사랑이 많은 인간들이 어쩌다 어쩌다...(오열


뭐? 자둘자막이라고? 에반데.....우선 아쉬움을 뒤로 하고 후기를 쓰는데....쓰면서 그날 공연 복기하니까 또 눈물이 나네요 상윤그린 혜미피터슨 재균마이클 진짜 가족 같은 페어였어 ㅠㅠㅠㅠㅠㅠㅠ 서로를 더 빨리 만났다면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오늘도 한다. 그리고 재균아 기작 줘.....무대 기작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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