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라인>

2025년 16번째 뮤지컬

by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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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봤다! 친한 언니가 '밤티라인'이래서 걱정했음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아저씨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가슴에선 알 수 없는 설렘이 샘솟았고... 오랜만에 나가는 댕로인데 하나만 보긴 아쉽잖아? 종일반 간다 ㅇㄹㄱ 럭드는 망했고요....죄삼다.....(엠디할인권 꺼져


질서가 모두 무너져버린 세상. 어떠한 사회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고, 범죄만이 들끓을 뿐이다. 이런 세상을 위해 죽어 마땅한 자들에게 죽음을 선사하기 위한 킬러회사, '보더라인'은 탄생했다.

하루는 신입이 하나 들어온다. 그의 코드네임은 '줄라이'. '악' 앞에서 무자비한 분노를 보이는 줄라이를 페브러리가 데리고 왔다. 오랫동안 비어있던 준의 파트너 자리도 채울 겸 해서 말이다. 오랜만에 파트너가 생긴 준은 하나도 기쁘지 않다. 현장에도 투입하지 않는다. 줄라이가 말을 걸어도 시큰둥하기만 하다.

준이 이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준은 오래 전, 어떤 현장에 투입했다 또다른 '줄라이'를 잃었다. 준은 이 모든 게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감정이 채 다 갈무리되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줄라이를 데려왔다고? 더군다나 그 줄라이는 준을 귀찮게만 한다. 시키지도 않은 청소를 하고, 준의 사진을 보며 어떻게 편하게 다가갈까 연습하고 심지어는 세상을 떠난 그의 모습까지도 보인다. 예전 줄라이가 보여서인지, 열심히 하려는 게 가상해서인지 몰라도 준은 그런 줄라이에게 점점 마음을 연다.

근무가 다 끝나지 않은 어느 날, 준은 뜬금없이 줄라이에게 묻는다. "너 영화 본 적 있어?" 없다고 말하는 줄라이를 보며 손수 영사기를 돌려 영화를 재생해주는 준. 준과 구 줄라이는 종종 이렇게 영화를 보았다. 그때 생각이 나서 그때 본 영화를 재생한다. 영화가 끝나자, 영사기는 다른 필름을 재생하는데 거기엔 '버드케이지' 영상이 들어있었다. 위에서 말한 '어떤 현장'이라는 게 바로 이 '버드케이지'다. 준과 구 줄라이는 버드케이지에 갇혀 격투를 벌여야 하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투입되었었다. 그때 유일하게 구한 아이가 바로, 현재의 줄라이. (줄라이는 죽음의 길목에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아저씨를 찾고 싶었다. 유일한 단서는 아저씨가 뿌린 명함. 그 명함엔 '보더라인'이라 적혀있었다. 그래서 페브러리가 스카웃했을 때 아무런 의심이 없었던 것이다.) 준은 당시 버드케이지에 자신과 줄라이, 페브러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배후에 페브러리가 있다고 확신한다. 준이 페브러리를 만나러 간 틈을 타 버드케이지로 가는 줄라이. 그곳에서 페브러리와 맞닥뜨린다. 아무쪼록 페브러리가 배후가 맞았고, 준과 줄라이는 합심해 페브러리를 공격한다.

페브러리를 처치하고 보더라인을 떠나는 준과 줄라이. 줄라이는 자신과 같은 사람을 한 명이라도 구하는 것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준한테 나중에 일 없으면 연락하라고 꼬옥 이야기해두며 보더라인 끄읕-!


엥 이게 밤티극이라구요? 나 재밌게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사람 성대합이랑 연기합이 느무느무 좋았음 느좋 그 자체였음 ㅇㅇ 한 가지 아쉬운 건 버드케이지 부분...페브러리가 같이 갔다고 페브러리=배후 이건 뭐지..? 그렇다 할 증거도 없는데 몰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이후부터 그러려니 하고 봤어요) 아! 웃포! 단독행동해서 경위서 썼을 때 서안페브가 긴장 풀라고 하니까 동수줄라이 어깨 스트레칭하고 바지 주머니에 손 쑤셔 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태로 또준한테 편하게 다가가는 법 연습함 ㅋㅋㅋㅋㅋ 페브한테 앵겨서 제고해봐달라고 찡찡대는 동줄 개코엽 또준 까다롭지만 그런 사람 아니라고 할 때 등장하믄서 허허허(산타할부지 웃음소리) 이거에 이어 1열 관객한테 루돌프? 할아버지는? 내 선물은? (끄덕끄덕) 어린이가 받아야지. 할아버지랑 너랑 고생이 많다.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준이 동수줄라이한테 구줄 책상 쓰지 말라고 하면서 의자 위치 옮겨놨는데 동수줄라이가 다시 옮기면서 썰매가 왜 안 움직일까~(찌릿찌릿) 그걸 들은 또준 저거 미친놈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준 계속 술 마시니까 보더라인 조항 들먹이면서 술병 잠그는 동수줄라이 너무 단디 잠궈서 화난 또준 다 따고 손 아프셨어...마지막에 영사기 돌리는 또준....샤갈 영화나 한 편 볼랬더니 영사기 고장나서 수동 조작 근데 수동 조작하다 테이프 엉켜서 그냥 대충 감아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성질머리)))) 동줄: 월급 많이는 못 드리지만 같이 일해요 5:5 또준: (웃음웃음)(어깨팍) 그래 열심히 해라~ 동줄: 5.5: .... 또준:(웃음웃음)(어깨팍) 그래 열심히 해라~ 동줄: 아앙...~6:4 또준: (웃음웃음)(어깨퍽) 그래 열ㅅ..~ 동줄: 6.5:....저 바보 아닙니다! 또준: 우리 바보 이름이 뭐야~? 동줄이 뭐라 했더라 똑똑한 사람만 줄라이 하는 것 같댔나 이런 뉘앙스의 말을 했는데 또준 칼차단(아닌 것 같더라^^) 또준이 자기 대답 다 무시하니까 꿍얼거리던 동수줄라이 (??: 귀는 밝네/ 성질머리하고는!) 또준: 야, 너 일로 와봐 결국 싸움^^


동수줄라이 철창, 철창맆 때 와우 너무 좋네요(? 고통받는 사람 좋다고 하는 나도 참 웃긴데 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잘하더라 두 넘버가 동수줄라이가 부른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기도 하고 맨마지막에 영화 볼 때 너무 ㄱㅇㅇ 오늘만 까불게요? 아 진짜 막내미 있으신데 아웅!!! 이밖에도 동수줄라이 귀여운 모습 많이 보여주셨당 짱이야아 서안페브 서안 배우 자첫인데 실장님미가 있으시네 우와 신기해 그래서인지 예민한 모습 보일 때마다 느좋이셔 헤헤 그리구 또준이랑 뭔가 있는 것 같았어 또준을 동료로 봐주는 것 같기도 했고 버럭버럭 화내는 거 보면 그 이상 같기도 했고 그래서 준이랑 팽팽할 때 흥미진진+쫀쫀 마지막으로 또준! 이 아저씨 오랜만에 봐도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크리스마스라 맞춤 애드립 해주시고ㅋㅋㅋㅋㅋ 개재밌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담배랑 술 같이 하시면 해로워요 하나만 해요(?? 진심 담배를 시도때도 없이 피시던데 거기다 성격은 얼마나 별로신지(? 진심 미친놈 아니야 할 때 개웃겼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이거랑 성격이랑 뭔 상관인데요 ㄴ욕했자나


재밌었다 희희 이로써 크리스마스 이브의 알찬 관극 끄읕! 오늘은 더 재밌게 지내볼게유~

+) 넘버 얘길 빼먹었네 넘버 취향인 거 많았음 가요 느낌 나는 곡들이 많아서 그런가 듣기 편했고 고음 시원시원하게 질러주니까 더더 귀에 쏵 들어왔음 철창은 다 좋았구 단 한 발 요건 단 한 발 이거가 특이해서 기억에 남음 그리고 동수줄라이 좋았던 넘버 뭐 있었는데 가사를 몰라서 찾을 수가 없네 아무튼 넘버는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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