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말들은 모두 거짓말이다.

타인도 마찬가지. 정답은 이세상속에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by 민태선

내가 하는 거짓말을 믿어라.

사회 속에 얽혀 살면 필연적으로 사람들의 품평을 듣게 된다.


대게 좋게 포장된 말들이고 실체 또한 볼품없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완전히 순수한 거짓말 들이다.


좋게 보는 것 또한 거짓말이고

나쁘게 보는 것 또한 거짓말이며

높게 평가하는 것도 거짓말이고

낮게 평가하는 것 또한 거짓말이다.


절대적인 이야기에 고개를 갸웃거려도 좋다.

하지만 이 말은 틀림없는 정답이다.


타인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는 존재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봐왔던 기억 속의 단편

그것을 끌어와 당신을 묻는 질문에 답한다.


그것들은 대개 자신의 기분에 따라 정답이 달라지며

한번 정해진 답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타인을 좋게 평가 한 이는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인정하기 위해

당신이 하는 행동을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


타인을 나쁘게 평가 한 이는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의 발언을 지키기 위해

당신을 나쁜 방향으로만 바라본다.


기준 없는 평가의 가치는 길거리의 돌멩이만큼 효용가치 없는 평가이니.


두 말에 뜬 구름을 잡지도,

그렇다고 너무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말하는 건,

그들 또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점이다.


자기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제대로 생각하지 않는 결과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

자기 방어적인 위선은 대체로 사회계급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은

혈연 지연을 통해 이미 증명된 실험 결과이다.


타인의 시선을 믿지 말라.

대신 자기 자신을 온전히 믿어라.

설령 그것이 거짓말처럼 느껴질지언정.

자신 만은 자신을 믿어야만 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이렇고 저렇고 하는 말들에 절대 굴복하지 마라.


그들에게 당신을 깎아내릴 기회를 주지 말아라.

어차피 그들이 아니어도 스스로 충분히 자신을 깎아내리고 있을 테니.


자기반성은 스스로 할지 언정 타인이 당신을 비하하게 두지 말아라.


설령 모든 일들이 사실이며, 그가 자신을 욕하는 것이 타당한 일지언정.

신경 쓰지 말아라.


거짓말은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다.


일단 나가서 부딪쳐라.

실패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벽에 부딪쳐 버릴 수도 있다.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라.

난 괜찮다.

더 달릴 수 있다.

난 포기하지 않는다.

난 절망한 적 없다.

다시 한번 달릴 힘이 있다.

나에게 기회가 있다.

눈앞에 똑똑히 보인다.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되뇌고 되뇌어라.


자신을 속이고 수많은 벽들을 깨부수어야만 한다.

그런 모습을 본 타인은 당신의 용기에 감복할 것이며 거대한 힘이 당신을 도울 것이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당신이 욕먹을 짓거릴 했는지가 중요하다.

당신이 떳떳하게 자신을 속여가며 길을 걷고 있다 한들.


타인과 문명인들이 보기에 보기 좋지 않고

안 좋은 일을 하고 있다면 앞서 말한 모든 것들은 당신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닐 것이다.


이점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강한 효과가 있는 방법이며

그만큼 당신의 삶을 파괴시켜버릴 수도 있다.


당신의 양심과 도덕이 하는 말에


“어쩌라고”


라는 답을 내리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지능이 평균 이상이라는 전제가 깔렸을 때,

이 방법은 효과를 발휘한다.


모든 이들이 흥분하여 너를 비난할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면.


성공과 실패를 맞이하였을 때.

두 가지 거짓됨을 똑같이 대할 수 있다면.


이 세상,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네 것이 될 것이며,

그 무엇보다도 당신은 비로소 온전한 인간으로 태어날 것이다.


우리의 철학에 믿지 않는 이도 있다.


이들의 생각은 대체로.

대부분의 사람은 아무 생각 없으며.

비합리, 비양심에 무대책에 무절제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자신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걸 꿰뚫어 보는 당신이 만일.

너는 잘하고 있다.

너 자신을 믿어라.

이런 이야기를 할 리가 없다.

그들은 리스크 를지지 않는다.


그들의 말 또한 맞다.


그러기에 난 그런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라 하고 있다는 점 또한 간과해선 안 된다.


당신을 위해 리스크를 질 생각 또한 없다.


자신이 서있는 위치를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패배자의 단석 위에 걸터앉아 하염없이 언젠가 올 고도를 기다리는 당신에게.


고도는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을 믿는다.

이럴 때야 말로 유려한 거짓말이 빛을 발하는 시점이다.

작가의 이전글최초가 곧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