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병자와 친구들
중풍에 걸려서 병상에 누워 움직이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서 먼 거리를 걸어가고 입구로 못 들어가자 지붕을 뜯어서 들어간 친구들이 있었다.
몇가지 놀람 포인트가 있는데, 그 때 당시 아픈 것도 죄의 삯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었는데, 이 중풍병자는 어떤 삶을 살았기에 친구들이 이렇게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걸까.
그리고 이 친구들은 얼마나 절박했기에 남의 집 지붕을 뜯을 생각까지 할 수 있었을까.
게다가 얼마나 건강하고 힘이 좋았기에 먼거리를 간 뒤에 건물 위로 침상을 올릴 수 있었을까.
나도 이런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고, 이런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