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동상…이순신 장군 동상…시원하게 쏟아지는 분수까지…! 바로 시민중심대한민국 대표공간 ‘광화문 광장’이 떠오를 것이다! 그 광화문 광장이 드디어 내일이면 공사가 시작된 지 약 1년 8개월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 한다고 한다! 이전에도 시민들의 대표 공간으로 이용 됐지만, 그늘(쉼터) 및 편의시설 부족, 보행 접근성 개선에 대해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는데, 과연 어떻게 변했을 지 궁금하다. 그래서 오늘은 8월 6일 드디어 재개장 하는 광화문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 이전보다 무려 2.1배나 커진 광화문 광장
✅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은 어디에? <광장숲, 데크쉼터, 이동형 의자 등>
✅ 광화문 광장 밖으로 눈을 돌리면 즐거움 2배 <미디어월>, <광화문글판>
공사 이전의 광화문 광장은 세종대로의 가운데 부분을 공원으로 만든 건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공원의 조성 목적이나 용도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광장이라고 함은 본래 보행자가 쉽게 걸어갈 수 있어야 하는데, 기존 광화문 광장은 도로 정중앙에 섬처럼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선을 10개에서 6개로 축소해 한쪽 도로를 광장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원래도 넓었던 광화문 광장이 무려 2.1배 넓어지고 섬 형태가 아니게 되니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넓어진 광장에는 꽃과 나무가 펼쳐진 산책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그늘 계단, 다양한 전시 기획 등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 등이 준비된다고 하니, 다들 꼭 한 번 놀러가보자!
이전 광화문 광장도 친구들과 만나서 구경하기는 좋았지만, 사실 말하면 너무 허허벌판 같고 쉴 공간이 없는 게 조금 아쉬웠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19 상황에 음식점이나 카페 등 자유롭게 갈 수 없을 때 광화문 광장 야외에 앉아서 쉴 수 없는 게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재개장 하는 광화문 광장은 그늘 계단이 있는 광장숲, 앉아서 쉴 수 있는 이동형 의자, 시민의 탁자, 데크 쉼터 등이 생겨서 일상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사계절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사계정원, 미스트 분수, 광화문 라운지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정말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생기는 거 같다!
광화문 광장을 가봤던 친구들 중 주위로 높게 솟아 있는 건물들 속에 있는 광장이 휴식 공간이라기 보다 답답하다고 느꼈던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조성될 광화문 광장은 주변과의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성화한다고 한다! 먼저, 기존 ‘해치마당’에 있던 경사벽에 ‘미디어월’을 설치하여, 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은 ‘천지인’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또한 내가 그린 물고기 그림이나 내가 찍은 사진을 ‘미디어월’에 송출할 수 있는 ‘광화 아쿠아리움’, ‘폴라로이드’ 같은 쌍방향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리고 광화문의 자랑, 광화문글판을 좀 더 편한 위치에서 자세히 볼 수 있게 된다. 광장 안에서만 즐기는 게 아니고, 주위를 둘러보면 즐길 거리가 배가 되는 새로운 광화문 광장! 모두 구경하러 가보자!
1년 8개월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온 광화문 광장! 넓어진 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늘어난 콘텐츠들이 기다린 보람이 있는 거 같다. 광장 숲, 미스트 분수, 미디어월 등 여러분들은 어떤 게 기대되는 지 물어보고 싶다. 글쓴이는 후덥지근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분수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 다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만, 하루 정도는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 광장에서 휴식을 즐겨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