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어도 메타버스, NFT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이 열풍에 NFT를 한 번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 NFT 마켓 고르기부터 턱 막힌다면? 지갑까지는 만들었는데 어떤 플랫폼에서 거래하면 좋을지 고민이라면 이 콘텐츠를 끝까지 읽어 보기 바란다.
NFT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분야라 정보가 적어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운 수 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한 NFT 마켓을 비교 분석해 봤다. 초보자들은 어떤 거래소가 나에게 잘 맞을지 한 번 같이 살펴보자.
여기서 잠깐! 마켓을 고르기 전에 NFT를 거래하려면 ‘지갑’이 꼭 있어야 한다. 만드는 법을 모른다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는 ✨NFT 기초편 ✨ (http://naver.me/xhWN85E1 ) 을 읽어보자.
✅바쁜 당신을 위한 NFT 마켓 핵심 정리
✅오픈씨 - 글로벌 NFT 1위 마켓, 다양한 NFT를 누구나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 종류에 상관없이 많은 NFT를 접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슈퍼레어 - 엄선된 예술 작품만 등록할 수 있는 마켓, 수준 높은 작품의 단일 에디션을 소장하고 싶다면 제격!
✅클립 드롭스 - 카카오가 런칭한 국내 NFT 마켓, 플랫폼에서 다양한 형태의 NFT 거래 방식을 선보이는 중이야. 국내 NFT 플랫폼이기 때문에 낯익은 작품들도 가득!
✅니프티 게이트웨이 - 예술가들을 위한 NFT 마켓, 달러를 활용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상화폐가 어려운 사람에게 찰떡!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NFT 작품 거래 플랫폼 중 가장 사용자가 많은 ‘오픈씨’다. NFT에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다 아는 유명한 마켓이다. 글로벌 플랫폼이라 전 세계의 투자자(아트 컬렉터)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NFT 거래에 입문하는 판매자들에게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열린 바다’라는 이름처럼 누구나 제한 없이 NFT를 발행, 거래할 수 있어서, NFT 계의 이베이로 불리기도 한다. 오픈씨에서는 JPG, PNG, GIF, WEBP, MP4, MP3 등의 형태를 가진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사고팔 수 있는 데다가, 0이더(공짜)부터 시작해서 수 천억 원을 호가하는 예술품까지 다양하게 등재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픈씨가 No.1 마켓이기 때문에 오픈씨에 있는 작품을 훑어보면 현재 NFT의 트렌드나 추세를 알 수 있어. NFT를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오픈씨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NFT에 더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 주소 : https://opensea.io/
- 기반 :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앞서 소개한 오픈씨가 누구나 작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열린 바다’라면 슈퍼레어는 검증된 예술 작품들만 만날 수 있는 폐쇄형 플랫폼이다. 슈퍼레어 자체 심사를 통과한 작가들만 작품을 올릴 수 있고, 큐레이션을 통해 주제 별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플랫폼 내의 사용자들끼리 팔로우, 좋아요, 피드백 등의 교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SNS 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또, 슈퍼레어만의 특징 중 하나를 더 말해보자면 슈퍼레어에 올라온 모든 NFT 예술 작품은 단일 에디션이다. 쉽게 말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라는 소리다! 오픈씨나 여타 NFT 마켓에서는 같은 작품을 여러 개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과는 조금 달라. 퀄리티가 좋은 ‘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희소성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운영 중이다.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고, 높은 수준의 작품 NFT를 수집하고 싶다면 슈퍼레어를 추천한다.
- 주소 : https://superrare.com/
- 기반 : 이더리움
오픈씨와 슈퍼레어가 글로벌 NFT 마켓이었다면, 이번에 소개할 클립 드롭스는 카카오가 만든 국내 NFT 플랫폼이다. 클립 드롭스는 지난 해 7월 베타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12월에 정식 런칭했다. 국내에 NFT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반 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급성장 중이다!
클립 드롭스는 현재 1D1D, dFactory, Market 이렇게 총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1D1D’는 전문가들이 선별한 유명 크리에이터의 작품을 거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루에 한 작가만 엄선되어 진행하고, 하루가 지나면 판매가 종료된다! 그만큼 플랫폼 내에서 까다롭게 심사하고, 셀럽 작가 위주로 선보이고 있다.
‘dFactory’는 크리에이터의 하이 퀄리티 에디션을 만날 수 있는 장이다. 한정판 에디션이나 스폐셜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탭인 셈이다.
‘Market’은 디지털 아트, 컬렉터블스 작품들 외에도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이 올라오는 곳이다. 혹은 내가 소장한 작품을 다른 유저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 국내 플랫폼인 만큼 낯익은 작가나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해외 NFT 마켓이 어렵다면, 국내 거래소인 클립 드롭스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주소 : https://klipdrops.com/
- 기반 : 클레이튼
마지막으로 소개할 마켓은 ‘니프티 게이트웨이’다.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핫한 작가들의 컬렉션이 가장 유명하다. 총 65억 원에 거래된 그라임스의 디지털 아트, 국내 NFT 아티스트 미스터 미상의 첫 해외 진출 모두 니프티 게이트웨이에서 이뤄졌다. 심사를 통해 작가를 선별한다는 점은 슈퍼레어와 동일하지만, 단일 에디션 외에도 멀티 에디션 발행이 가능하다. 다른 마켓들처럼 하나의 작품을 여러 개로 판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뮤지션도 NFT를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슈퍼레어보다 더 확장성 있는 편이다. 심사를 거쳐서 등록되기 때문에 하이엔드 예술품 위주의 폐쇄형 플랫폼이지만 점차 플랫폼을 오픈할 거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픈씨와 슈퍼레어의 특징을 섞은 듯한 느낌이다.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달러로 구매 및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서 가상화폐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니프티 게이트웨이를 통해 NFT와 친해지는 걸 추천한다.
- 주소 : https://www.niftygateway.com/
- 기반 : 이더리움
NFT 마켓 별로 특징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NFT 마켓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오늘 알아본 내용을 통해서 내게 딱 맞는 NFT 마켓�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언젠가 NFT 마켓에 큰손이 되는 날을 기약하며 열심히 공부해 봐야겠다. NFT 거래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거나,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