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두면 돈이 되는 2022 청년 정책
2022년이 시작되고 시간이 훌쩍 흘러 어느덧 2월이다. 코로나는 여전히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취업도 어려운데 내 집 마련은 더 어렵게 느껴지는 요즘이지만. 오늘은 독자들과 같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똑똑한 정책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알아두면 돈이 되는 쏠쏠한 청년 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올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들을 한 번 알아보자!
✅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체크
✅<청년내일저축계좌> 월 10만 원으로 정부와 함께 목돈 만들기 프로젝트!
✅<청년희망적금> 평범한 적금인 줄 알았지? 이제 거기에 저축 장려금을 곁들인 무적 적금!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펀드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고?!
✅<청년전용창업자금> 최대 2억! 저렴한 금리로 창업 자금 대출받자.
✅<중기청 전세대출> 보증금이 필요해! 최대 1억 원의 임차보증금을 1.2%의 낮은 금리로!
목돈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청년내일저축계좌>
저축하는 금액의 1~3배를 정부에서 같이 납입해주는 제도가 있다. 바로 <청년내일저축계좌>다. 만기 날에 직접 저축한 금액보다 더 큰 목돈을 수령할 수 있는데, 이 제도는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만 15~39세 청년에게 해당한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 원(연 120만 원) 한도다. 차상위계층 이하는 정부에서 3배(월 30만 원), 차상위~중위소득 100% 이하는 1배(10만 원) 납입을 해준다고 하니까 다시 말해, 3년 만기 후에는 720만 원에서 최대 1,44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이다. 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소득 기준은 상관없고 연령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 신청자격: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만 15~39세 청년
- 신청방법: 읍면동 주민센터 혹은 복지로(www.bokjiro.go.kr/)
나도 받고 너도 받자! 저축 장려금 주는 착한 <청년희망적금>
적금을 들었는데 예금 이자는 이자대로 받고, 저축 장려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 <청년희망적금>은 바로 이런 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정책이다. 월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납입 기간은 1년 혹은 2년 중 선택하면 된다. 이자율은 시중 이자율이 적용되는데, 여기에 추가로 저축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저축 장려금은 1년 만기 시 2%, 2년 만기 시 4%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정책은 총 급여가 3,60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 대상이다. <청년희망적금>은 시중 은행을 통해 가입한 뒤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하여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이자보다 높은 저축 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 해당된다면 놓치지 말자!
- 신청자격: 총 급여 3,600만 원 또는 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
- 신청방법: 2022년 상반기 은행과 연계하여 안내 예정
소득공제 혜택, 놓치지 않을 거예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혹시 펀드에 관심이 있다면? 펀드 납입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소개한다. 2021년도에 새로 신설된 정책이기 때문에 생소할 수도 있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펀드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최대 한도는 연 600만 원이야.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가입이 가능한데, 만약 3년 동안 가입한다고 해도 최대 720만 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이 정책은 총 급여가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인 만 19세~34세 청년이만이 가입 가능하다! 다만 가입 후 3년 이내에 해치, 인출, 양도하는 경우 감면세액 납입 금액의 6%가 추징되니 이 점 꼭 기억하자!
- 신청자격: 총 급여 5,000만 원 또는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
- 신청방법: 펀드 가입 후 소득금액증명서 및 병적증명서를 펀드취급기관에 제출
창업 자금 고민은 이제 그만! <청년전용창업자금>
취업이 아니라 창업을 꿈꾸고 있는가? 좋은 창업 아이디어는 갖고 있는데 초기에 자금을 준비하는 게 영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런 사람들 위한 정책이 바로 <청년전용창업자금>이다. 저렴한 금리로 창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제조업의 경우는 2억 원까지, 비제조업은 1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금이 부족하다면 창업 자금을 지원받고 창업 멘토링 도 함께 받을 수 있는 착하고 고마운 정책이다. 대출 기간은 6~10년이고 지원금을 향후 상환하는 융자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게 특징이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사장님이거나 창업한 지 3년 미만인 청년 사장님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니까, 반짝이는 창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어서 신청해보자!
- 신청자격: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 미만인 39세 이하의 대표자로 중소기업 및 창업을 준비중인 자
- 신청방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정책 자금 신청 (http://www.kosmes.or.kr/sbc/SH/RET/SHRET010M0.do)
이제 나도 전셋집 구할 수 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전세 보증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청년 주거 정책 <중기청 전세대출>을 소개한다.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최대 1억 원의 임차보증금을 1.2%의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정책 이름에 나와 있듯이 기본적으로는 중소기업에 취업 중인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만 19~34세 청년에게 해당한다. 그리고 이미 청년 창업 지원(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을 받고 있는 청년 창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자.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주택 소유자의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는 점도 잊지 말자! 이렇게 고마운 <중기청 전세대출>은 기존 2021년 12월에 종료 예정이었지만, 2023년 12월까지 기한이 연장됐다. 독립을 앞두고 있거나 이사를 준비하는 친구들 있다면 쏠쏠한 이 정책, 자세히 알아보기를 추천한다.
- 신청자격: 중소기업 취업 청년 중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19~34세 청년
- 신청방법: 우리, 신한, 국민, 농협, 기업은행 중 방문해서 신청 가능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2022 청년 정책! 소득 분위별로 다양한 정책이 준비되어 있으니 꼼꼼히 한 번 더 살펴보시길 바란다. 부디 고민이 많은 청년들에게 부디 유용한 정보가 되었길. 그래도 언제나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들고 오는 교봉이가 있으니 오늘도 같이 힘을 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