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풀, 노을 진 하늘과 저 멀리 보이는 바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어디서 왔을까? 인간은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고 소중히 여겼다.
문화유산으로 남은 건축과 예술작품, 문학을 통해 오래된 인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
왜 아름답다고 느끼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아름다움을 찾는다.
아름다움은 항상 적합한 것이고 섬세하고 간절히 바라는 것이 아닐까? 성서의 시편에도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라고 한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의 근원이 하느님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하느님은 보이지
않게 만물 위에 남아 있어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아름답게
꾸미고 표현하려고 애를 쓴다고 해서 다 아름다워지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