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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강물같이

by 명규원

히포크라테스가 의사들에게 이렇게 명심시켰다

“판단은 불확실하며 시도는 위험천만하다.”


법적 근거가 없는 일들이 우리 눈앞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편향된 역사의식과 이념에 사로잡힌

정치세력들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자신들이 바라는 하나의 더 좋은 상태를 얻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래서 법칙적인

헌정 체제를 위험천만한 처지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정의’를 독점하려들고 국민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권리와 자유의 정신도 크게 훼손시켜 왔다.

국가의 존망이 걸린 위기를 의식한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행사를 단죄하면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이해관계가

밀접한 언론과 각 분야의 동조자들이 준동하는 중이다.

이 나라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희생양을 자처한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하며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게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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