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공모전?

새로운 꿈을 꾸는 이유

by 노을책갈피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표지 전면 리뉴얼!
새로운 작가, 가장 빛나는 스토리의 발견
장르를 넘어 펼쳐지는 무한한 세계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이 제10회를 맞이했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2013년 로맨스공모전으로 시작해 SF,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스릴러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오직 '스토리'에 집중하여 조예은, 이두온, 청예 작가 등 빛나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왔다. 여타 공모전과 달리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짓지 않고 매년 참신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를 추구한다. 제10회를 맞아 표지를 전격 리뉴얼하여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스토리를 모아 전한다.
이번 단편 부문 응모작은 총 2300여 편 이상의 단편소설이 접수되었고, SF, 드라마,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순으로 많았다. 예심은 박인성 평론가, 김성의, 정해연, 차무진 소설가가, 본심과 최종심은 정해연, 차무진 소설가가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의 열띤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 중에서도 완성도가 뛰어나고 재미와 감동을 함께 담고 있는 다섯 작품이 선정되었다. 그 영예의 주인공은 이승훈, 김단한, 고반하, 함서경, 강솟뿔 작가다.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중에서

오늘의 미션을 통해 교보문고에서 스토리 공모전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나는 비록 에세이 형식으로 매번 글을 쓰는 중이지만, 스토리 공모전도 아주 흥미로운 영역이다.

어쩌면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고 찾게 되는 '이야기' 세계가 단편소설이 아닐는지.

"가장 빛나는 스토리의 발견" "장르를 넘어 펼쳐지는 무한한 세계"를 열어주는 역할은 글을 쓰는 작가들의 특권이 아닐까? 작가 입장에서 보면 특권이 아니라 짊어지는 삶의 무게일 수도 있겠다.

창작과 장르의 세계를 넘나드는 단편소설 공모전에 도전했던 응모작이 올해는 무려 2,300여 편이라고 한다. 그중에 완성도가 뛰어나면서 재미와 감동을 함께 담고 있는 5 작품만이 선택을 받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경쟁률이 어마어마한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나 또한 수필 부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 공모전에 응모하면서 느낀 것들이 많다.

그냥 취미로만 여겼던 글쓰기를 공모전이라는 대회 준비로 공들여서 작업하는 것은 예삿일은 아니었다.

문예지마다 요구하는 형식과 주제들은 달라서 많은 퇴고를 거쳐야 했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원고의 경우,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 일쑤였다.

이제는 공모전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좀 무거워졌다고 해야 할까.

오늘 오전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공들여서 썼던 수필 공모 글 2편 중 1편이 예심에 통과했다는 소식이었다.

오늘 본심을 진행할 예정이라 최종 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온다는 심사위원의 말씀과 함께 오늘 밤은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할 것 같다.



공모전이란 내가 글쓰기에 대한 마음가짐과 공들이는 작업 시간에도 비례하는 것인가.

비록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 비하면 경쟁률이 치열하진 않겠지만, 예심을 통과했다는 소식 만으로도 설레는 하루다. 내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싶지만, 반대의 결과가 나왔을 때 실망이 클 것을 알기에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은 연습도 필요할 것 같다.



무튼 김유진 작가님과 함께하는 "매일 글쓰기"란 나의 일상을 넘어서 새로운 꿈을 꾸는 이유가 되었다.

매일이 기대되고 설레는 요즘. 공모전의 결과를 떠나 자잘한 나의 일상들을 그저 흘려보내지 않고, 작은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면서 삶을 기록할 수 있음에 감사한 나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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