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면 될 때까지
공모전 도장 깨기를 위한 첫 발걸음의 시작
작년부터 도전했던 브런치 작가. 총 두 번의 고배를 마셨다.
무엇보다 브런치 작가로 승인되기 위해서는 블로그나 별스타그램 등 개인 SNS활동도 중요하다는 정보를 얻었고, 2023. 2.9 일부터 네이버 블로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매일 글쓰기를 통해 써왔던 글들을 위주로 포스팅하였고, 그동안 다녀왔던 여행 정보도 함께 업데이트하며 나만의 블로그 정체성을 꾸려갔다. 그로부터 4일 후. 2023. 2. 13은 브런치 작가로 승인이 된 날.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너무 기뻤다. 그게 시작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면서 나는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었다. 각종 공모전 정보, 크몽 전자책 발매, 챗 GPT 등이다. 글을 쓰며 그동안 등한시했던, 아니 아예 몰랐던 정보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문학공모전 원고 접수. 그동안 매일 글쓰기를 통해 써왔던 글을 바탕으로 각종 문예지에 원고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5군데 문예지에 접수를 했는데, 그중 1군데에서 내 글이 등재되어 책으로 받아볼 수 있었다.
그 기쁨도 잠시,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타이틀로 뉴북 프로젝트와 이달의 책 공모전에도 도전했다. 그러나 둘 다 고배를 마셨다.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 이후에도 나는 정식 등단을 하기 위해 원고를 계속해서 투고하였다. 칠전팔기라는 말이 딱 나에게 어울리는 말. 그중 2군데에서 신인상, 최우수상이라는 수상 소식을 받았지만, 한 군데에 선택과 집중하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부산에 있는 문예지를 선택했다.
앞으로 기성 문인으로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각종 시, 문학 강연, 작가북토크 등에 참석하여 내 역량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생각이다.
이밖에도 복지재단 따뜻한 이야기 수기, <좋은 생각>이라는 책에 시, 그러나 수기, 청년이야기대상 등 다양하게 원고를 접수하였다. 지금은 또 독서문화운동 실천을 위한 독후감 공모전 시즌이라 여러 군데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 기한이 좀 남은 상태이고, 결과는 9~10월 중에 모두 발표될 예정이다.
이렇듯 올해 초부터 시작된 브런치 작가 승인, 각종 공모전 도전을 통해 글쓰기 영역을 좀 더 확장시키고 있다. 아직 작가라는 말이 어색하기도 하고, 잘 어울리는 사람은 더더욱 아니지만 '작가'라는 단어를 스스로 인정할 수 있을 만큼 이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해보고 싶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야만 더 큰 작가의 역량을 품을 수 있는 만큼 지금보다 훨씬 수고로움이 따를 것이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기에 조금 힘들지만 성취하는 기쁨은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앞으로도 내가 좋아하는 글을 매일 쓰며, 깊은 사색이 담긴 나의 이야기, 다양한 에피소드로 풍성한 이야기보따리를 품은 작가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