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삶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이 바로 공모전 준비네.
공모전이 뭐길래 나는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고 있는 걸까?
아니, 무언갈 이렇게까지 열심히 했던 적은 있었던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다르다고 하더라.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 매일 글을 쓰는 방법밖엔 없었잖아.
처음 글을 써보자고 마음먹었을 때가 생각이 나네.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였는데, 그저 열심히 했었지. 처음에는 글을 쓸 소재는 무궁무진했었잖아.
어쩌면 거침없이 써 내려갔던 그때가 그립기도 하네. 그렇게 막연하고 막막했던 글쓰기가 내 일상을 침투할 줄이야.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가장 가까운 남편도 내가 글을 며칠 쓰다가 말 줄 알았다는데, 지금까지 쓰고 있는 나를 보면 신기해하잖아. 사실, 나 자신도 신기할 따름이야. 무엇이 나를 이토록 글쓰기와 밀접하게 만든 걸까?
정말 모르겠네.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며 이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만 같아.
나의 잔잔한 일상 속에 파도가 일듯 현재는 각종 수필 공모전, 독후감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잖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용기였지만, 아직 너무 부족한 게 많다는 것을 느껴.
문예창작과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글쓰기 초보 딱지를 이제야 좀 뗀 것 같은데...
이대로 머무르면 글쓰기가 좋아하는 일로만 그칠 것 같아서 주변에 시인, 수필가 선생님, 문학 평론가 선생님께 관련 강의를 꾸준히 듣고 매일 배우려고 고군분투 중이지.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은 정말 잘하고 있는 것 같아.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 이 명언은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문구인 것 같아.
앞으로도 초심만큼은 잃지 말자.
지금처럼 꾸준함을 무기로 글을 쓰되, 조금씩 성장하는 글쓰기가 되었으면 좋겠어.
조금 더 바라자면, 지금처럼 글쓰기를 즐길 수 있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삶도 글쓰기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