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는 자작시
굳은살얇디얇은 살이어느샌가 커져버려나를 짓누른다 곰살맞지 못해두터워진 굳은살한 번에 떼어내려니 고통은 밀려오고켜켜이 지나온 시간 속너의 아픔을일일이 헤아리지 못한 미안함에 고개만 떨군다
<설익은 공백을 붙잡고> 출간작가
소소한 일상 속 특별한 나만의 것을 찾아 헤매는 노을책갈피(시인,수필가). '하루의 끝자락(노을)을 추억의 페이지에 꽂아둔다.' 현재 학교도서관 사서로 근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