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포증, 수줍음이 아니다

불안을 들키지 않으려

by 노을책갈피

많은 사람들의 시선에는 사회적 불안과 수줍음이 매우 비슷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이 둘은 동일하지 않다.

사회적 불안(사회 공포증)은 사회적 상황이나 성과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포함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항상 회피하거나 철회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겉보기에는 매우 외향적으로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몹시 걱정하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바쁘다.
이와는 반대로 수줍은 사람들은 사회적 불안감 때문에 사회적 접촉을 피하거나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즉, 수줍은 사람들은 항상 사회적 불안을 경험하지만, 사회적 불안을 가진 사람들이 반드시 수줍음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나는 사회적 불안 장애를 약 25년간 겪어오면서 앞서 언급된 ‘외향적으로 보이지만 내면은 매우 불안한 사람’에 해당한다. 나의 MBTI 성격 유형은 ISFJ로 내향적인 성격 유형 중에서도 가장 외향적인 편에 속한다.

특히 약을 복용할 경우 겉보기에는 아주 외향적으로 보인다는 말을 듣는 편이다.
그러나 내면에서는 항상 감정이 들끓는다.

가끔은 ‘내가 너무 오버하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감정이 과하게 들뜨거나, 도파민이 폭발하는 듯한 순간이 찾아온다.

그럴 때면 이게 진짜 내 모습인지, 약의 영향으로 과장된 모습인지 나조차도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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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 특별한 나만의 것을 찾아 헤매는 노을책갈피(시인,수필가). '하루의 끝자락(노을)을 추억의 페이지에 꽂아둔다.' 현재 학교도서관 사서로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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