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레시피, 새로움은 곧 힐링이다

<플라워 레시피> 수강기록

by 노을책갈피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취미활동을 해보고자 플라워 레시피라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 신청하였다.

오늘은 바로 <플라워 레시피>라는 프로그램 첫 시간이었다.

오늘의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나는 또 한 번 배움을 통해 살아있음을 느꼈고, 그것은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이다.

결혼 전 직장생활과 육아로 반복된 삶을 살았던 나는, 3년 전부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새로운 배움을 추구해 왔다.

어쩌면 예전에 학교교육을 통해 만족하지 못했던 목마른 갈증을 해소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최근에 나이 듦을 느끼는 이유가 꽤 많아졌다.

그중에 하나는 식물과 꽃이 너무 아름다워 보인다는 것이다.

예전의 나였다면, 걷기를 하면서도 무심코 지나쳤을 길가에 피어있는 꽃과 식물에 하나하나 눈길이 가고, 그러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은 나에게 힐링이 된다.

오늘은 장미(부르트)와 리시안샤스(피코티), 연보라 공작, 냉이, 유스커스로 꽃꽂이를 배웠다.

플라워 레시피. 말 그대로 꽃을 꽂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화병에 꽃을 꽃을 때는 반구형으로 구형을 반으로 자른 듯한 형태의 입체구성을 지켜야 한다.

제일 중심이 되는 장미는 가장 가운데 높게 꽂아야 하고, 나머지 장미들은 가장자리를 채운다.

잎이 있는 꽃들은 잎을 한두 장만 남기고 사선으로 꽂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다음 연보라 공작은 장미 옆에 두 송이씩 자리하게 했고, 리시안 샤스는 사이사이에 꽂는다.

냉이는 꽃보다 좀 길게 잘라 중심이 되는 꽃들을 돋보이게 꽂아준다.

냉이는 줄기가 얇기 때문에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꽂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그다음 유스커스는 밑 부분에 꽃들과 냉이를 채운 이후 사이가 비어 보이지 않게 원형을 유지하며 꽂아주며 대칭을 잘 배열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라워 레시피. 난생처음 배우는 프로그램이라 서툰 부분도 많았지만, 강사님께서 중간중간 도움을 주셨고, 평생교육사 분도 옆에서 강의 내용을 유심히 듣고 중요사항을 잘 전달해 주셨다.

오늘 <플라워 레시피>라는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꽃향기가 나는 우리 집 풍경을 사진으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