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되는 순간이 왔다.

2023, Happy New Year

by Bonita

새해 첫 시작을 예배로 맞이했고,

새해 첫날 내가 한 말은 줴기랄이었다.

이런 말투를 쓰는 내 모습에 조금은 놀라며

예쁜 말투를 쓰기로 결심했다.

-

-

예배가 끝난 뒤엔,

내가 사랑하고 고마워하는 사람들에게

문자가 아닌 전화로 새해 인사를 했다.

저 멀리 뉴질랜드에 사는 사람부터

한국 저 끝자락에 사는 사람들까지.

평소 같았으면, 문자로 인사를 끝냈을 테지만

오늘만큼은 새해인사를 핑계로 전화를 해야겠다 결심했다

-

-

모두가 날 기쁘게 받아줬고,

몇몇 사람들은 너무 많은 좋은 소식을 들려줘

듣는 내가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다.

"더니든에 집 샀어. 언제든 쉬고 싶을 때 놀러 와"

"네 덕분에 좋은 곳 취직했어. 한턱 쏠게"

저마다 다른 이유로 내게 기쁨을 줬다.

-

-

남들이 행복하니 내가 기뻤고.

그 기쁨이 두 배, 아니 세 배가 되는 기쁨을 경험했다.

1월 1일 해마다 오는 날이지만

언제나 1월 1일은 설레고 기분이 좋다.

첫 시작이 너무 좋다.

정말 너무 좋다.

내 주변 사람들이 지금처럼 행복만 가득하길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할 수 있다,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