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by 코르테오

온유는 어렵다. 내 성격과 표정을 온화하고 부드럽게 흉내 낼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일시적일 뿐 오래 지속할 순 없다.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나 자신이 온유함과 멀어서다. 나는 어떤 상황이 와도 물 흐르듯 대처하기보다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인다. 그런 순간적인 마음을 표정으로도 드러난다. 내 잘못이어도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그래서 더 온유함을 가져보려고 노력한다. 태도가 실력이기에 그런 난관에 부딪히며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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