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과 끝

일상을 글로 남겨 보자 100일간의 프로젝트 // 카페에서

by 양원창

04월 14일 5시 59분 칼퇴


회사 업무가 막바지로 갈 때쯤


앞에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조금 쉬어 볼까?라는 생각을 했다.

요즘에는 집에 바로 가서 침대로 가지만 요즘에는 회사 앞에서 조금이라도 앉아서 사람 구경 마냥 여유를 즐겨 볼까? 하는 생각에 6시가 되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 카페로 비를 맞으며 달려갔다. 수동문을 여는 순간 나는 커피 냄새 보다 빵냄새 가 풍겨왔다.


커피만 먹으려 생각했지만 나도 모르게 앞에 보이는 맛있는 케이크가 먼저 눈에 밟히기 시작할 때쯤


"에잇 그냥 오늘 한 번만"


<카페 구석에서 커피 한잔>


또 이 말을 한다. 도대체 몇 번째 오늘 한번 만인가? 수없이 많이 했던 말

하지만 그래도 오늘 케이크와 함께 커피를 즐긴다는 것은 오늘 여유의 시간을 만끽해 본다.

4000원의 커피와 초콜릿 케이크 이조합은 사실 너무 좋은 조합이다. 커피의 그 쓴맛이 케이크에서 나오는 단맛이랑 어우러져서 결국에는 입안에서 풍기는 향이 말로 설명이 안될 정도인 것이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서

카페 앞에서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며 밖의 풍경을 바라볼 때쯤 퇴근시간 때의 도로여서 그런지 차들이 많이 영켜서는 움직이질 않는다. 이관경은 뭔가 멈춰있는 것 같은 세강 같은 기분이 든다. 밖에서는 아직 비가 내리고 있지만 그만큼 더 풍미가 있다.


사실 풍미를 떠나서 배고파서... 다.


그래도 오늘은 카페에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오랜만인 거 같다.

조금이라도 쉬고 간다는 것은 좋은 활동이라 본다.


오늘도 지친 하루 조금일도 릴랙스 하며 하루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