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마음이 반짝였다>

사소한 하루에도 숨결이 스며들기를.

by 숨결biroso나





혼자 설렘을 키우고 있었다.

햇살이 특별하지 않아도,
창밖 풍경이 어제와 같아도,
오늘은 괜히 다정해지고 싶은 날이었다.

작은 커피잔 앞에서
삶을 정돈해 보고,
잘 살아보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읊조렸다.

다짐도 약속도 없는데
이대로
오늘이라는 시간을 천천히 품고 싶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고마운 하루.



당신에게도, 오늘 같은 날이 있나요?
왠지 모르게, 마음이 먼저 반짝이는 날




사소한 하루에도 숨결이 스며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