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언더독‘입니다!

꼴찌가 보내는 세상 속 희망과 유머

by 박정민

우리 모두 어쩌면

작은 언더독인지도 모릅니다.

뭔가에 뒤처지거나,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거나,

'꼴찌'라는 딱지가 붙은 채

하루를 살아가는 때가 있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언더독 효과란,

그런 우리 마음 구석 어딘가에

"그래도 한번 해볼 만해"라는

희망을 살며시 심어주는 심리입니다.


회사를 떠올려볼까요?

누구는 말단 직원이라서,

누구는 신입이라서,

또 누구는 늘 그늘진 곳에

있기도 하지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중요한 자리'

다른 누군가의 몫이 되고,

내 목소리가 묻혀

사라지는 날도 많습니다.


바로 그럴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언더독이 됩니다.

회사 회식 자리에서,

회의 중에, 내 의견이

쉽게 무시될 때 말이에요.


신기하게도,

그럴 땐 주변 사람들이

약자를 한 번쯤 더

응원해주고 싶어 집니다.


"그래, 네가 다음엔 꼭 될 거야."

라는 한마디, 따뜻한 눈빛

하나만으로도 다시 버틸 힘이

생기곤 합니다.


모임에서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말없이 앉아있다가도,

누군가가 "너도 해볼래?"

라고 건네주면 언더독인 우리는

그 한마디에 얼어 있던

마음이 풀어집니다.


인정받고 싶어서,

누군가 응원해 준다는

느낌만으로도

어느 순간 울컥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잖아요.


"꼴찌여도 괜찮아."

이 말 한마디에

우리는 기대고,

한 번 더 힘을 내봅니다.


때로는 실패하거나

뒤처져도 여전히

내 편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 한편이 따뜻해집니다.

그게 바로 언더독 효과의

기적 같은 힘입니다.


이 세상엔 한 번도

진 적 없는 절대적인

승자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서로의

언더독이 되어 주는

순간들이 있을 뿐이지요.


그런 응원과 동행이야말로,

우리의 하루에 작지만

진짜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씨앗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믿기로 했습니다.

내 안의 언더독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당신도

지금 그 자리에서

조용히 희망을 심고

있다는 것을요.


결국 그 힘들이

우리를 '꼴찌'

아니라 언젠가

'다음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삶에서 언더독이라는

점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있는 그곳에서

서로 바라보고, 응원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멋진 하루가 될 테니까요.


오늘 당신도,

누군가의 조용한

언더독이 되어주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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