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어둠 속의 탐색]
서준은 윤문식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다.
세현시 최초 국립교원대 출신 1호 전문직. 그의 이력은 화려했다. 명석한 두뇌와 목표를 향한 동물적인 집중력을 가진 인물. 언론에 비치는 모습은 늘 고압적이고 권위적이었으며, 교육계 전체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라인’을 만드는 일에 병적으로 집착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현재 부교육감인 그는 향후 교육부 장관 자리까지 노리는 야망가라는 평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여기까지가 다였다.
‘벽… 너무 단단해. 윤문식에게 접근하는 게 불가능해.’
수많은 밤을 고민하고, 수많은 시도를 해 봤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교육계는 지나치게 폐쇄적이고, 외부인에게 철저히 방어적이었다. 혜린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알아내는 일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었다. 서준은 답답해 미칠 것 같았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었다.
혜린이 남긴 단서를 보면 분명히 저 문 너머에 뭔가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갈 열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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