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선생님!
평안하신지요?
아드님 전화를 받고 달려갔으나 주차장을 찾느라 10분 늦어 끝내 뵙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의 빡빡머리를 사모님께서 어루만지며 울고 계셨습니다.
너무나 낯설었습니다.
언제 제가 선생님의 빡빡머리를 뵌 적이 있던 가요?
이범찬 교수님께서 오실 형편이 안 되니 선생님 영전에서 꼭 읽어드리라고 했습니다.
또 정든 사람이...
-고 임홍근교수의 명복을 빌며-
선배 두고 앞서간
의리 없는 후배님아
그 실력에 그 재치
아쉽고 아깝지만
어쩌랴 가야 하는 길
평안히 잠드소서
(서완석의 소식을 듣고)
"자네 내 밑에서 공부해 보게", "증권거래법을 공부해 보게"
미국으로 떠나던 날, 김포공항에 나오셔서 제 손을 꼭 잡아주셨죠.
선생님은 많이 쓰라 하셨고, 이범찬 선생님은 짧게 쓰라 하셨습니다.
글쓰기에 정답이 있나요?
정해진 틀이 있나요?
선생님! 제가 가서 뵐 때,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