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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통신 18
전시오픈
by
황성동
Jul 27. 2023
25일, 화요일 오전에 작품 설치했고
개인전오픈 했습니다.
4월 개인전 이후 몇 달 동안 작업 한 신작들입니다.
작업실에서 혼자 보다가 갤러리 디피 후 보니 또 다른 감회가 드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제는 작업실에 있는데 뜻밖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학시절 교수님이자 학교 선배님이셨습니다.
당시는 고교교사로 계시면서 대학에 강의를 나오셨을 겁니다. 제가 대학원 다니며 임용시험 후 교사발령을 받은 무렵 모국립대학으로 가셨고 지금은 아마도
정년 하신 지 꽤 되셨을 겁니다.
제가
정년 할 나이가 될 만큼 시간이 흘렀으니
.
..
찌는 더위
에 전시장을 못 찾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장 달려가기에는 너무 멀리 있어 전화로 대략 위치를 알려드리고 건강 등 안부인사를 여쭈었습니다.
전시장 디스플레이 후 나가 있지 않고 있습니다.
저를 보기 위해 일부러 전시장을 찾은 분들께는 죄송스럽기
그지없네요.
이제 5번째 개인전이고 개인전시 비슷한 부스전도
몇 번 했는데 내 그림 걸린 전시장에 앉아 있기가 아직도 쑥스럽고 불편합니다.
자신을 발가벗겨 보이는 것 같다 는 말이 빈말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집 '치즈'오늘 미용실 다녀왔어요 ㅎㅎ
날씨가 많이 덥네요!
모두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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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동
직업
미술가
30년 넘게 고교에서 미술교사로 일하다 2022년 2월 말 명퇴했다. 현재 평생 꿈꿔 온 전업작가의 모양새를 갖추고 작업실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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