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작업실통신2

대학수학능력시험

by 황성동

올해 수능시험을 무심히 잊고 있다가

중2 아들아이가 오전 수업 후 하교하고 내일 쉰다기에 알게 되었습니다.

일선 학교의 샘들은 오늘 아이들 예비소집, 수험표 배부 등으로 분주하고

내일은 하루 꼬박 긴장 속에서 시험 감독에 고생하실 겁니다.

3학년 4반 아이들에게 수험표를 배부한 것이 꽤 오랜 전 일 같은데

일 년 겨우 지나가네요. 간혹 SNS에서 아이들 대학 새내기 생활을 반갑게 엿볼 수 있습니다.

교직생활 30여 년 중 말년 몇 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수능 감독하느라 파김치가 되었던 일이 새삼스럽네요.

아래는 작년 그린 만화입니다.

내일 수능 보는 전국의 수험생, 감독샘, 학부모 모두 별 탈 없이 편안하고 따듯하게 지내기를 바라면서

한 번 더 올립니다.

모두 파이팅 하세요!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8.jpg
9.jpg 2021년 11월 수능 전날


작년 입시에 실패, 올해 재도전한 C 양이 수시에 성공했다고 얼마 전 톡이 왔습니다.

재도전한 나머지 두 명의 아이들도 모두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다행히 수능 추위는 없는 것 같습니다. 편안히 실수 없이 공부한 만큼 잘 보기 바랍니다.


10.jpg
11.jpg
12.jpg
13.jpg
14.jpg
15.jpg
16.jpg 2021년 11월 수능당일의 만화



keyword
작가의 이전글작업실 통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