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 사용법

자기부인이 곁들여질때 최선이 이루어진다는 역설적 사용법

by 꿈쟁이

매순간, 우리 앞에는 두 가지 선택의 길 앞에 서 있다.


하나는 물이 아래로 흐르듯 본능을 따라가면 되는 길이다.

딱히 무언가 할 것도 없다. 하지만 그 결과는 순간의 쾌감 그 이상을 찾기 어렵다.


다른 하나는 열매를 기대하며 의지를 세워야 하는 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건강을 위해.

어찌 보면 두 선택 모두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시작된다.


두 번째 길이 더 좋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우리는 다 안다. 운동이 몸을 살리고, 절제가 삶을 단단하게 만든다는 것을.

하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 어둠 속에서는 자연스럽게 첫 번째 길을 택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모든 것을 선택할 자유를 가졌다고 해서,

원하는 모든 것을 누리며 사는 인생은

역설적이게도 스스로의 인생을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부인이라는 인간 사용 설명서는,

창조자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 아닐까?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로마서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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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오랜만에 동네주변을 따라 조깅을 했습니다.

장마철이라,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같았지만, 굳은의지를 품고 문앞을 나섰습니다.


달리기 시작한뒤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땀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에 찌든 나의 일상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줗었고,


돌아가는 그길은 몸은 무거웠지만,

마음은 흘린 땀에 비례하여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 지쳤다는 이유로 눕고 싶은 나의 의지를 꺾고,

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왜이러게 힘든것인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나의 본성을 부인할 때에만 진정한 자유를 누릴수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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