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러 가자

by 김영양

나는 존재'를 글로 번역하는 법을 쓴다.

어제는 짜증이 났다.

이사갈 집도 봐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는데 온종일 존재론을 쓰겠다며 온시간을 몰빵한다.

내가 미쳤나보다

생계가 먼저인데, 짜증이 하늘까지 솟는다.

하지만 멈출수가 없다.

오늘은 꼭 집을 보러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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