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관찰:사건,생각,감정의 분리

마음을 물질화하는 '노트 기록법'

by 김영양

매일 계획을 세우는 현대인들은 감정 해소 습관이 불규칙하다 보니 성공은 했지만 마음은 허하고 가장 성공한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와 최하의 마음이 짝지가 된다.



마음도 싱그러운 자리로 가져오고 싶다면 감정에 관심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

인체는 올바른 식습관으로 윤기 있는 육체를 가질 수 있고 마음은 알아차림으로 쾌적한 상태로 가꿀 수 있다.


뭔지 모르지만 기분이 나빠.

화는 났는데 설명은 안되.

감정이 먼저 따라오고 이유는 모호해지는 상황은 한 번쯤은 겪어 봤을 거다.


모호한 상태는 감정을 마음안에 가두는 형식을 뛴다.

모호함은 마음을 더 건조하게 하고 건조한 마음은 어는순간 눅눅해진 김처럼 우울이라는 반동이 일어난다.

반동은 곧 무기력이 되고 처음 일어났던 사건은 기억되고 우울은 강해지지만 사건과 생각과 감정의 경계는 흐려진다.


흐려질수수록 더 감정은 내안에서 섞는다.

따라서

선명해짐은 감정에서 해방되게 한다.

여기서 사건과 생각과 감정을 구별하는 사고는 중요해진다.


이것을 나는 '마음 관찰'이라 이름 붙여 본다.

사건은 사실에 기반되고 생각은 허구에 분리되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감정은 보이지 않지만 물질이고 사람의 체내에 존재하는 마음의 일종으로 하루를 결정하는 핵심 메커니즘이다.


마음속이 건조하다고 느껴진다면 떠오르는 것을

순서없이

두서 없이

죽욱~~~적어보라.

잘 쓸 필요도 없고,

예쁜 글씨로 쓸 필요도 없다.

암호로 적어도 된다.


그리고 감정에 동그라미 쳐 보라.

만약,

'그래서 불쾌 했다' 라고 적었다면 [불쾌]에 동그라미 친다.

감정이다.

색펜을 사용한다면 더 선명하게 보일것이다.


혹시 기분이 나빴다에 동그라미 쳤는가?


사람들이 종종 착각한다.

기분이 나빴다는 감정이 아니라 생각이다.


감정은

불안하다

두려웠다

서럽다

서글프다.

슬프다.

기뻤다.

벅차다.

내가 느끼는 것이 감정이다

기분이 나빴다는 이런 이런 일들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라는 생각이다.

걱정했다도 사람들이 감정으로 종종 착각한다.

행동인지 치료 기준으로 보면 걱정은 감정이 아니라 불안을 기반으로 한 사고에 가깝다.

이 또한 생각이다 방금 생각과 감정을 구분했다.


시작은 머릿속에 떠다니는 단상들을 노트에 기록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쓰는 순간 모호한 것이 종이 위에서 활자라는 선으로 선명해 진다.


그리고 감정에 동그라미까지 쳤다.

동그라미로 인해 감정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방금 당신은 종이 위에 마음이라는 것을 물질화 했다. 그래서 더욱더 잘보인다.

이 방법은 마음속 언어들이 부드럽게 질서를 잡으면서 청소가끝난 방과 같다.

청소를 하고 나면 깔끔함이 눈에 들어오면서 마음이 개운해 진다.

마음도 같은 원리로 움직이다.

이는 인지심리 기법중 하나다.

이방법은 촉촉한 마음결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우리를 괴롭히는것은 사건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우리의 정렬 방식이다.


26년 2월24일 영양 오전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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