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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일가-

by 해고리



시끄러운 음악 속에서 난 그대의 말을 들어요.

실은 잘 안 들리기도 해요.

술을 한 모금 하기도 하고, 그냥 웃어 넘기기도 하지만

내 눈은 당신 입술만 바라보고 있어요.

한마디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그대가 날 사랑한다는 말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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