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일가-
너와 나 사이엔 뭔가 알 수 없는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좋아하는 마음인지, 밀어내는 마음인지
알 수 없었다.
너의 눈빛과 말투와 행동은
날 설레게 하는데
너의 마음은 나에게 오고 있지 않았다.
내 마음만 너에게 가고 있었다.
내 마음을 잡아줄 건지, 흘려보낼 건지
선택해야 하지만
비기닝을 원해요.
좋은 사람, 행복하지 않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