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람

by 윤부파파

어제오늘 새벽에 자다가 깨어 선풍기를 껐다. 그 정도로 새벽 날씨는 선선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찝찝함에 짜증이 났었는데 오늘은 찝찝하기보다는 좀 상쾌한 느낌이다.

새벽 수영을 마치고 나오면 이마에 땀이 한줄기 내려왔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다.

등교지도할 때 양산을 쓰고 하긴 하는데 뜨거운 태양 볕에 몸이 익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살결에 닿으니 기분이 좋다. 시원한 물바람이 다가와 상쾌함을 전해주는 것만 같다.

이런 여름날씨라면 언제나 좋다.


오늘은 살결에 이는 바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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