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도서관을 가는데 버스를 타고 갔다.
오랜만에 첫째와 단둘이 데이트 아닌 데이트.
"아빠. 이건 저렇고 저건 저렇고." 어찌나 궁금한 게 많고 알고 싶은 게 많을까.
버스에서 내려 10분 걸어가는 내내 손을 맞잡고 가는데 기분이 좋다.
9살.
마치 4살짜리 아들과 단둘이 걸어가는 것 같은 기분에 가끔은 버스도 타고 느릿하니 여유롭게 걸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놀고재비 윤부파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