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사는 개들이라 그런지 평온하다.
짖는 걸 들어본 일이 거의 없다.
보통은 따듯한 곳에서 낮잠을 잔다.
그렇게 평온해 보일 수가 없다.
그야말로 개팔자가 상팔자인 곳이다.
아이들이 오늘 뭐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강아지랑 놀았던 게 가장 좋았다고 하기도 한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성화지만 집에 혼자 있을 강아지 때문에도 키울 수가 없다.
본인들 스스로 자신을 챙길 수 있을 때 키우게 해주겠다고 했다.
나도 강아지를 보면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난다.
꼬불꼬불한 것이 눈도 못 떠 끙끙거리던 것.
엄마한테 방에서 데리고 자고 싶다고 떼를 썼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