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와의 오붓한 데이트를 했다.
평소 노래를 부르던 볼링장에도 가고,
차 안에서 먹은 점심이지만 김밥도 나누어 먹고,
수영장 오픈 시간을 기다리며 행정복지센터 투어도 했다.
오랜만에 수영도 하고
큰 식자재마트에 들러 장도 보고 이 물건 저 물건 구경도 했다.
항상 첫째와 둘째, 세트처럼 다녔었는데 첫째와만 데이트를 해보면 함께 있을 때와는 다른 말투가, 다른 행동들이 나오는 것 같다.
둘째와도 가끔 데이트를 해야겠다.
아내와도 단둘이 데이트한 게 언제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