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야의 선배님들이 비용을 제대로 받아야 하는 이유

by 똥글이

지하철 임산부좌석이 비어있다. 요즘 매스컴등에서 임산부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행동이 지적되면서 비어 있는 모습이 많다.


그런데,진정 임산부좌석은 임산부가 없어서

텅 빈 상태로 이동하는것이 맞을까?

어제 힘든 업무로 지친 직장인도 있고, 시험기간이라 지하철안에서 잠시나마 공부를 하고

싶은 충혈된 눈을 가진 학생은 잠시 앉을수 없을까? 임산부가 오면 자리에서 일어나면 안되는것일까?

모든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하나뿐인 옳은 가치일까?


드라마 에스콰이어에서 유능한 변호사가 작성한 원고를 읽고 후배 변호사가 변론하는 모습이 보인다.

A변호사는 원고를 읽고 변론을 할 수 없어서 자신감 없는 소리로 그냥 중얼거렸다. B변호사는 유능한 변호사가 작성한 원고라는 믿음만으로 그 원고 자체가 '오류 투성이 문서'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변론하였다. 유능한 변호사는 알고 있다. B변호사는 원고에서 오류 조차도 생각하지도 찾지 않고 남의 적은 글을 자신감있게 읽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A변호사는 오류 투성인 원고를 알아차렸다. 누구보다도 제일 먼저 느꼈다.

이 원고로 변론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신감있게 말한 B는 올바른 가치를 가졌다고 할 수 있을까?

오류투성이라고 해도 변호사는 자신감있게 말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 A가 무능력한 것은 아닌가?


유명한 저자이고 가치가 명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의 모든 생각과 행동이 다 옳다고 말할 수 없다. 내가 해야 할 것은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명확한 가치를 올바르게 이끌고 가는 선배라면 함께 그 배를 탈 수 있다. 하지만, 겉만 근사한 허울뿐인 집을 보여주면서 유인하는 모습에 내 생각은 잠재우고 무작정 뻐꾸기처럼 그 사람의 문장과 글을 읊고만 있지는 있지는 않은가?

세상에는 내가 계획하지 않아도 찾아오는 '우연'들이 넘치고 넘친다. 이 수 많은 우연속에서 내가 올바로 서지 않으면 판단의 오류를 가져 올 수 있다. 오늘 당신은 무슨 생각으로 하루를 보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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