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도전한다는 두려움은 나이와 경험이 많다고 해도 쉽지 않다. 시작하기 전 생각 하고 또 생각해서 결정하기까지는 수많은 시간을 겪는다. 그리고 시작하고도 또 두려워한다. 이것이 맞는지...... 이미 시작해서 발걸음을 움직였는데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비용 대비 효과를 매 순간마다 고민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고민이 없다면 대담함은 있겠지만, 신중함과 세심함이 없어 실수와 실패를 더 많이 경험할 수도 있다.
이미 내 머릿속에 도전해야 할 생각이 들어왔다는 것은 시작해야 하는 울림이다. 나와 연관되지 않을 것들은 내 생각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관찰되지도 않고 의미도 부여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내 생각과 감정을 움직였다면 '그냥 아무 생각 말고 하면 된다' 누구에게 물어보지 말고 너를 믿어라. 너의 마음이 움직였다면 분명 네가 움직여야 할 명분과 이유가 반드시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가 없다면 우주 속에 움직이는 에너지 흐름을 느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냥 그렇게 무조건 하면 된다.
어릴 적 제대로 된 운동은 수영과 걷기 등 내 몸이 움직여서 하는 운동을 했다. 구기종목 공으로 하는 모든 운동은 두려움이었다. 글로벌 교육에서 선택할 수 있는 운동을 '골프'를 선택하면서 내 인생 2 막은 바뀌었다. 남편은 직업상 골프를 했어야 했지만, 뒤늦게 배운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50세를 넘어 새롭게 배우는 운동이 골프라면 돈과 시간 등 생각할 것이 많았다. 항상 내 곁에 있는 친구가 골프를 배우면서 나와 함께 하기를 바랐다. 그런 동기부여인지 한 번쯤 골프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골프와 탁구였다. 우연이 필연이 되는 것은 인간관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관찰하지 못했던 운동도 내 선입견이었고 불편함이 나의 도전을 막았다.
지금 나는 "골프 하지 말라"라고 그렇게 외쳤던 남편과 함께 태국 첫 골프 라운딩을 다녀왔고, 남편은 인생 2막 취미생활 동지로 나와 함께하는 생각을 하였다. 직장인 부부로
20년 넘게 달려온 우리들에게 찾아온 선물이다. 바쁨에 익숙해서 남편과 내가 '함께'라고 단어를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실력 차이는 있지만, 남편 골프 TV프로그램을 켜놓았을 때 나의 시선과 감정이 바뀌었다. 골프 동지들을 찾아 함께 시간과 돈이 되어야 나갈 수 있는 골프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돈과 시간을 아껴서 나가고 있다. 일요일에는 탁구 자매들과 탁구를 즐긴다. 돈이 많아서 시간이 되어서 선택한 것이 아니다. 물론 그런 비용도 나에게 자극은 되지만 내 선택이 내 삶을 얼마만큼 충족시키는지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 울타리 안에서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도전을 시작하고 싶다면 나는 '무조건 해'라고 말해 주고 싶다. 기회비용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물론 그것부터 해결해야 한다. 그 또한 당신 선택의 몫이 될 것이다. 돈보다 더 큰 기쁨도 당신의 효능이 될 것이다. 내 삶에서 웃고 즐기고 행복을 충만할 수 있는 부분은 각자 선택의 몫이다. 내 충만한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는 당신의 힘이다. 나는 당신이 행복 충만한 하루를 위해 무엇을 선택할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게 되면 사과나무 하나 심겠다고 하면 나는 오늘 무엇을 하고 싶을까?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경험과 시험, 자격 준비 등도 중요하지만, 삶 전체를 이끄는 건강, 운동, 정서적 안정, 직업 등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어떤 운동을 선택할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의 선택에 고민보다는 도전을, 생각보다는 행동을, 앞서가는 진정한 나를 찾기를 바랄 뿐이다.
늦어서 안되고 못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성을 찾을 때 '도전'이라는 마음 뿌리가 더 커지기를 바랄 뿐이다. 핑계 합리화를 만들어 나를 속박하지 말고 두려움 없이 한 걸음 걸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