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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스케치 Jun 16. 2023

세계여행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전세계인 서울 한복판에 모인다”

이번 주말, 세계를 한 자리에 모으는 ‘2023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다. 참여국은 총 42개국으로, 각국의 전통 음식과 퍼포먼스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17일과 18일에 서울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청계천로에서 이 범세계적인 축제를 개최한다. ‘Seoul Friendship Festival 2023’라고 불리는 이 축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식은 17일 토요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인도 출신의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럭키’씨가 이날 행사 진행자로 나선다. 주한 가봉대사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가 공연단 10개 팀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서 같은 날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각국 대사관이 추천한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출처: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축제장에 방문하는 이들은 총 42개국의 음식과 16개국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말레이시아 나시고랭, 체코 굴라슈, 브라질 페이조이다 등의 다양한 식사류와 체코 말렌카 허니케이크 등의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일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객이 직접 용기를 가져오면 1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또한, 미국 미식축구팀 LA Rams의 치어리더 팀, 가나의 전통무용, 브라질의 전통무술 카포에이라 등을 선보이는 16개 공연단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 및 가족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세계 전통의상 체험전, 세계 어린이 그림동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참여하기 좋은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출처: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이번 축제는 ‘지구촌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199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전세계의 매력을 느끼고 체험하고 즐기는 교류의 장이자, 주한 외국인들이 각자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s://seoulfriendshi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각국의 맛과 색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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