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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스케치 May 16. 2023

전세계 가장 길고, 빠르고, 무서운 놀이기구 TOP 5

‘놀이기구 때문에 먹고사는 동네’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다리가 후덜거리는 짜릿한 놀이기구를 타며 스릴을 즐기며 더위를 날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짜릿한 놀이기구는 국내에서도 많이 있으며 특히 여름에 이용객이 늘고 있습니다. 유명한 기구로는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나, 이월드 메가 스윙이 있고 이 놀이기구들은 거의 전투기를 탈 때 느낄 수 있는 중력 가속도를 느끼게 해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해외에는 우리나라의 놀이기구보다 더욱 무서운 놀이기구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스릴을 즐기는 전세계 사람들이 곳곳으로 모여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이러한 놀이기구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스베가스, 자이로드롭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자이로드롭’을 좀 더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해선 ‘세계에서 가장 공포를 자아내는 자이로드롭’으로 바꿔 표현할 수 있습니다.

출처: 라스베가스 스트랫스피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는 ‘스트라토스피어 타워’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스트라토스피어’라는 이름은 대기권 중 성층권을 의미하며 건물의 매우 높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지은 이름입니다.


이 건물의 높이를 이용해 ‘빅 샷’이라는 공포의 놀이기구를 설치했으며 ‘빅 샷’은 자이로드롭 형태의 놀이기구입니다.


이 기구는 타워 지붕 한가운데 세워진 첨탑처럼 생긴 쇠 구조물을 통해 약 48미터의 높이에서 72km/h의 속도로 급강하합니다. 이 놀이기구는 최고 324미터까지 올라갈 수 있는 타워 높이를 포함하여, 약 1분간 16명의 승객들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는 ‘페라리 월드’라는 자동차 테마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인 ‘포뮬러 로사’가 있습니다. 이 롤러코스터는 무서운 속도로 달리며 탑승객에게 스릴을 선사합니다.

출처: 아랍에미리트 페라리 월드

이 롤러코스터는 유압 발사 시스템을 활용하여 4.9초만에 최고 속도 240km를 달성한다고 합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속력으로 이용객들 모두를 아찔하게 만듭니다.


미국,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


미국 뉴저지주 잭슨시에 위치한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롤러코스터는 ‘킹다 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높이는 139미터에 최고 속도는 시속 206km에 이릅니다.

출처: 뉴저지 식스플래그

이 놀이기구는 2006년에 기네스북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대 높이에서 수직으로 낙하하는 데는 딱 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 전세계 많은 이용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일본, 가장 긴 롤러코스터


우리의 옆나라 일본 미에현 구나와시에 위치한 ‘나가시마 스파랜드’는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롤러코스터 중 하나인 ‘스틸 드래곤 2000’이 있는 곳입니다.

출처: 나가시마 스파랜드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롤러코스터를 타러 간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인기 있는 놀이기구이며, 끝날 줄 모르는 스릴감이 연속해서 엄습해오기 때문에 스릴을 즐기기 딱 입니다.


캐나다, 바닥 뚫고 내려가는 롤러코스터


캐나다의 원더랜드 놀이공원에서는 ‘유콘 스트라이크’라는 무서운 놀이기구가 유명합니다. 이 기구는 3분 25초 동안 타며 4번이나 뒤집히고 지하로 내려가는 구간도 있으며, 전 세계 다이브 코스터 중 유일하게 360도 루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원더랜드 놀이공원

더불어 탑승 중 발을 디디는 발판이 없어 그 공포감은 더욱 배가 됩니다. 또한 거의 90도에 달하는 떨어지는 구간은 이 롤러코스터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높이 75미터까지 올라가면, 수중 터널을 바라보며 90도 각도로 떨어지는 극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2023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외곽에 ‘식스 플래그 키디야’라는 이름의 놀이공원이 개장해 세계 스틸 2000이 가진 최장 롤러코스터, 포뮬러 로사가 가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그리고 킹다 카가 가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의 타이틀을 모두 탈환할 예정이었지만 현재는 공사가 지연 중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아쉽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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