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광청이 추천한 여행지는?
2023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으며, 곧 다가올 여름 휴가 시즌에는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국 관광청이 추천하는 럭셔리 여행지를 목적지로 하는 것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계절 온화한 날씨인 스코츠데일 부터 명품의 성지로 불리는 코스타 메이사까지 미국 관광청이 추천한 럭셔리 여행지 다섯 곳을 확인해보았다.
첫 번째 럭셔리 여행지는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캘리포니아 주의 코스타 메이사다. 아름다운 해변, 유명 쇼핑몰과 극장 등이 자리하고 있어 프리미엄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 맞춤이다.
특히, 명품 브랜드가 가장 많이 밀집한 대형 쇼핑몰인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를 방문한다면 250개의 로컬 부티크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아트 갤러리, 골프 코스 등 둘러볼 곳이 많기에 굳이 럭셔리 여행이 아니더라도 방문하고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만약 골프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코스타 메이사 컨트리 클럽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골프를 치는 것을 추천하며,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한다면 뉴포트 비치, 크리스탈 코브에서 서핑, 하이킹 등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애리조나에서 가장 부유한 곳으로 꼽히는 스코츠 데일이다. 이곳은 겨울에도 날씨가 온화해 많은 사람들이 추위를 피해 많이 방문하는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이 곳에서 럭셔리한 스파를 경험하고 싶다면 하얏트 리젠시 스코츠데일 리조트의 스파 아바니아나 볼더스 리조트의 더 스파 또는 페어몬트 스코츠데일 프린세스의 웰 앤 빙 스파를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쇼핑을 생각하고 있다면 스코츠데일 패션 스퀘어 몰에 방문해 쇼핑과 여러 부티크를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만약 야외 활동을 좋아한다면 데저트 스플래시 어드벤처에서 수상 경비행기 투어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이다. 비행기를 타고 발 밑으로 루즈벨트 호수와 파웰 호수, 소노란 사막이 애리조나의 광활한 자연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다.
세 번째 추천 지역은 콜로라도 주 덴버이다. 이곳은 미국 서부의 최고 국립공원들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기도 하며, 세련된 도시의 느낌과 모험심을 일깨우는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럭셔리 여행객들은 리츠칼튼 덴버나 포시즌스 호텔 덴버와 같은 고급 호텔에서 호화 숙박을 즐기거나 농장에서 직송된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팜 투 테이블 레스토랑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나 덴버 미술관, 클라이포드 스틸 박물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과 갤러리가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작품을 관람해보거나 부티크 및 디자이너 샵을 방문해볼 수 있다. 만약 활동적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스키나 하이킹, 열기구 시승 등의 다양한 선택지도 존재한다.
네 번째는 미국 최초의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이다. 이곳은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독립 기념관, 자유의 종, 국립 헌법 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미술관, 반스 재단, 로댕 박물관 등 훌륭한 박물관들이 위치해 있어 문화 수도로도 불린다.
만약 럭셔리한 체험을 원한다면 고급 유흥가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중심인 리텐하우스 광장을 산책하거나 리딩터미널 마켓에 방문해 세계적인 수준의 음식들을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마지막은 뉴욕, 워싱턴 DC의 중간에 위치한 윌밍턴이다. 이곳은 럭셔리 여행의 대표로 꼽히는 지역은 아니지만 고상한 품격의 여행지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해당 지역에는 역사적인 건물들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공존하고 있고, 유명 박물관 및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어 둘러볼 곳이 많다.
지역 박물관으로 델라웨어 미술관, 네무어스 에스테이트, 해글리 박물관 등이 있고 각 박물관마다 고유의 전시회들이 있어 투어와 가이드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도심에 있는 그랜드 오페라 하우스에서 고전적인 클래식 공연을 감상해볼 수 있다. 만약 야외 활동을 원한다면 자동차를 타고 브랜디와인 밸리로 이동해 하이킹, 낚시 등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