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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탐구 Jun 01. 2023

전국에 소문난 떡볶이 맛집, 6월 한 자리에 다 모인다

제3회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한국인의 소울푸드를 꼽으라면 어떤 음식이 있을까. 단연코 떡볶이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것이다. 만약 당신의 소울푸드 1위가 떡볶이라면 희소식이 있다. 대구에서 전국 각지의 개성있는 떡볶이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떡볶이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


지난 5월 26일, 대구광역시 북구는 6월 17일~18일 이틀 간 북구 고성동 디지비 대구은행 파크 일대에서 제 3회 떡볶이 페스티벌 ‘응답하라 떠-뽀끼’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첫 대면 행사로 개최되었던 제 2회 떡볶이 페스티벌에 무려 3만명이 몰리면서 올해는 규모를 한층 더 확대했다.


행사 기간을 이틀로 연장하고 행사장도 대구은행파크부터 고성로 일대 도로까지 규모를 키웠다. 떡볶이 업체 체험 부스도 지난해 7개에서 20개로 확대했고, 음료와 간식 판매 부스도 13개나 들어선다.

출처 – 떡볶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전국에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우주최강 떠-뽀끼’로 분점 없이 전국에 한 곳의 매장만 있는 업체들은 ‘우주유일 떠-뽀끼’로 구성되며 정확한 참여 업체들은 6월 7일 공개된다.


매운 국물 떡볶이로 유명해 떡볶이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는 1974년 신천시장 노점으로 문을 연 윤옥연할매떡볶이가 원조다. 1999년 북구 칠성동에 신전떡볶이가 첫 문을 연 이래 전국에 700개 이상의 분점을 내며 대박 신화를 쓰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달고 떡볶이, 중앙 떡볶이, 신천 황제 떡볶이 등 이 유명하며 매운맛과 넉넉한 떡볶이 국물에 만두와 어묵과 같은 튀김류를 찍어 먹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대구광역시 북구청장은 “저렴하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서민들의 배고픔을 달래주었던 떡볶이가 K-푸드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했다, 지자체 최초로 시작된 떡볶이 페스티벌을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20대 친구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다, 코로나가 끝났으니 다들 엄청나게 몰릴 것”, “안전 대책이 잘 마련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우리만의 음식 축제들이 다른 지자체에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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