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다 있다
무언가 즐기고는 싶지만 멀리 가기에 부담이 된다면, 이번 용산구 해방촌에서 열리는 ‘용신해방축제’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오는 6월 8일~11일 나흘 간 용신해방축제가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서 열린다.
‘해방! 길이열리다’라는 슬로건 하에 해방촌 및 신흥시장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신흥시장 상가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용산구가 후원한다. 본 행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8일 오후 6시 용신 해방 길놀이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개막선언, 비나리 및 판굿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나흘 간의 여정이 끝나는 11일 오후 5시 30분에 폐막 공연, 용신 해방굿으로 마무리 된다.
축제기간동안 용오름콘서트, 해방춤판, 워킹 플래쉬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며, 신흥시장 루프탑에서 흥-마켓(10일 : 오후 12시 ~ 오후 8시 / 11일 : 오후 12시 ~ 오후 5시), 여의주 스탬프 투어 등이 열린다. 9일 오후에는 신흥시장 일대 4.2km를 뛰는 해방로드런도 준비되어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본 행사에 대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분비한 이번 축제가 유대감 상승과 골목상권 자생력 성장의 발판이 되고,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