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싸우라고 말씀도 하신다.
하나님께서 싸우라고 하시면 좋은 전쟁이다.
왜냐고? 하나님 말씀이 법이고, 진리기 때문이다.
"나쁜 평화보다 좋은 전쟁이 낫다"는 문구를 전하시는 목사님.
모순되는 말 같아서 처음엔 이 말이 무슨 뜻이야? 갸우뚱했다.
자기 윤리대로 하나님을 믿지 마라.
하나님이 싸우라고 하시면 싸우는 게 순종인대,
내 잣대로 도덕적 윤리를 내세우고 평화와 선함이라는 명목을 내세우며 싸움을 거부하는 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이라고 하셨다.
헉.. 이 말을 듣는대 잃어버린 열쇠를 찾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배려와 양보,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기본으로 깔려있어야 한다.
그러나 '크리스천이라고 무조건 참는 게 답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하나님이 싸우라고 하시면, 선하신 하나님을 100프로 믿고 말씀에 순종하면,
내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결과를 만들어 주신다.
온전히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7바퀴 돈 것처럼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오늘 말씀의 포인트는
무조건 하나님 말씀이 법~!
하나님이 싸우라고 하시면, 좋은 전쟁이니
결과는 주님 손에 맡겨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항상 이기게 하시더라
주님과 함께 하는 과정 속에서 내 육신이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사실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목사님께서 설교 말미에,
“하나님이 부르시면 우리는 즉시 가야 한다.” 고 하셨다.
아멘대신 모두가 고개를 끄덕끄덕 ㅎㅎ
우리가 무슨 힘이 있나 , 부르시면 바로 갈 수밖에.
인생에 있어 가장 강력한 공감의 한 문장이다 ㅎㅎ
그러니 잘 살아야 한다.
나는 갑자기 돈 많은 선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ㅎ
나에게 재물이 생겨도 나는 절대로 내 육신을 채우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다짐 헸고,
마지막 날에 주님이 나를 두 팔 벌려 안아주시며 칭찬받는 모습을 상상했다.
이렇게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의미 있게 이 세상에 잘 산 인생일까.
전부 주님의 도구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날을 늘 생각하며 살자.
오늘 상상한 이 모습을 내 두뇌 사진첩에 저장해 놓고 자주 꺼내봐야겠다.
오늘 목사님 말씀 중 내 마음을 울린
명문장 1.
잔치에 가면 끝자리에 앉아라.
내가 앉아야 할 자리에서 한 자리 뒤에 앉아라.
그게 가장 안전한 곳이다.
이 한 문장에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책을 읽은 덕분이겠지 ㅎㅎ
낮은 곳에서 겸손함을 강조한 말씀이다.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라.
겸손은 인생의 미덕이다. 메너는 성공을 부른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옳은 말을 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아닌,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기분 좋게 전하는 사람이 되자.
세상엔 자기 말이 옳다고 타인의 기분 따윈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기에,
나라도 그런 사람 되지 않겠다고 말씀을 통해 다짐해 보는 시간이다.
더 섬세하고 상대의 마음을 존중해 주는 사람이 되려고 애쓰자.
하나님 말씀이 진리다.
오늘도 말씀 속에서 많은 걸 깨닫게 되는 예배의 시간이다.
<요약>
하나님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내 육신이 도구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
하나님이 우릴 언제 부르실지 모른다. 그러니 이 사실을 늘 기억하고 말씀대로 제대로 살기.
무조건 하나님 말씀이 법.
하나님이 싸우라고 하시면 좋은 전쟁이니 결과는 주님 손에 맡겨라.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라. 매너는 성공을 부른다.
내가 앉아야 할 곳에서 한 자리 뒤에 앉아라. 그곳이 가장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