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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포기의 함수 전략적 결단의 중요성

무엇을 포기하고 버릴 것인가?

by 서은



전략이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포기하고 버릴 것인가의 문제다.

단점 개선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고,
하늘이 주신 자신만의 달란트를 극대화하는 게 전략 개념의 정수다.


하늘이 주신 나의 달란트가 뭘까? 생각해 봤다.


단점을 보완하면 2등이 되지만, 강점을 키우면 최고가 된다. 1등이 된다.

내가 깨달은 이 모든 내용들이 전부 다 나에게 적용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며,

나도 내 관심분야를 나의 전공분야라고 생각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으로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겠지...

나의 관심분야는 뭘까? 현재 필요성을 느끼는 것은 뭘까?


그 달란트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함을,

나는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자신만의 달라트를 극대화하라는데 잘 모르겠다.

나는 현재 내가 좋아하고 있는 것을 꾸준히 하고 있긴 하지만 가끔 맞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다.


목표를 이루려면 끊기와 끈기가 중요하다는 유영철 교수님 유튜브 내용이 생각난다.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인간에게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정말 간절히 원하는 것.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

그리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발휘하는 것.

그 하나에 몰입하기 위해 주변의 지리멸렬한 것들을 전부 가지 치듯 쳐내야 하는 과정도 필수다.



인생은 과감한 포기와 결단의 함수라는 문장이 너무나 와닿은 아침이다.

짧은 글의 핵심, 임팩트가 느껴지는 칼럼. 단순함마저 느껴지는 초 압축적인 칼럼이

이렇게 강렬하게 다가올 줄이야.





필사

선택이란 고난도의 포기 행위다. 포기한 자만이 집중할 수 있다.

국내 경영 현장에선 ‘선택과 집중’이란 말이 크게 유행이다.

그러나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일응 ‘포기와 집중’이 타당하다.


일찍이 하버드대 마이클포터 교수는

“전략이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포기하고 버릴 것인가의 문제다”라고 갈파하였다.


세계적인 초우량 서비스기업 중 여기에 딱 맞는 회사가 바로 사우스웨스트 항공(SWA)이다.

직원만족과 경비절감을 위해 수백 대의 비행기는 모두 보잉 737기 종이다.

그러나 여기는 보딩 패스도 없고 식사도 안 준다.


그러나 이곳은 항공사 평가의 세 가지 축 (정시도착, 수하물 처리, 고객서비스)을

모두 석권해 온 ‘전략 덩어리’ 회사다.


학교 성적으로 보면 10개 과목 중에 대다수는 과락인데,

소수의 전공공필수 과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꽃 들고 진화과정에서 무엇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 숙명을 지녔다.

화려하면 향기가 없고 향기가 강하면 볼품이 없다.


우리말에 “ 죽도 밥도 안된다” 는 말은 실로 의미심장하다.

팔방미인 소리를 듣고 자란 사람들이 나중에 보면 이렇다 할 명함조차 못 내미는 걸 보면

역시 인생은 과감한 포기와 결단의 함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여전히 우리 국민 대다수가 속고 있는 단점 개선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고

하늘이 주신 자신만의 달란트를 극대화하는 게 전략 개념의 정수다.

결국 포기한 자만이 집중할 수 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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