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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항체, 감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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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
Jul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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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행복을 여는 대문이다. 행복이란 결국 감사하는 마음이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감사는 과학적 실체이며 인생의 항체다.
감동을 이기는 것이 감사다.
내 인생은 하나님을 만난 후로 하루하루가 감사의 일상이다.
늘 감사의 언어를 사용한다.
건강한 몸으로 이 땅에 산다는 것 자체가 은혜이며 감사다.
감사는 항체라는 말이 너무나 깊이 공감된다.
주변에 인생의 면역을 높여줄 감사 항체가 널려있다.
이걸 모르고 살면 얼마나 남은 인생이 불행할까.
나는 시각장애인 교회에 다닌다.
그분들을 볼 때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닫게 된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된다.
큰 것만 보지 않고, 인생의 소소한 행복과 감사가 눈에 들어온다.
물론 시각장애인 분들도 하나님이 주시는 엄청난 평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하게 일반인보다 더 밝게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분들께 내가 오히려 더 은혜를 받고 위로를 받는다.
보고 듣고 말하고 내 생각대로 몸을 움직이면서 산다는 건,
누구나 다 누리는 일이 아니다.
누구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으로 태어나고, 아프리카에서 난민으로 태어나고 싶겠는가?
이렇게 생각해 보면 인생도 복불복이다.
내가 건강하게 살고, 잘 먹고 잘 사는 나에게 주어진 이 환경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자연스럽게 하나님 은혜임을 깨닫게 되고 모든 게 저절로 감사하게 된다.
세상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둘러봐도 보인다.
내가 작은 촛불이 되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아주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게 감사하는 삶의 일부분이 되지 않을까,
내가 누리는 이 환경이 결코 나의 것이 아님을 깨닫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사는 마음,
그리고 주변에 도움이 되는 존재, 내가 생각하는 감사의 삶이다.
감사는 최고의 백신이다
감동을 이기는 게 감사다. 동메달리스트와 금메달리스트의 눈물은 화학 성분이 다르다.
서양 속담 중엔 이런 명언이 있다.
“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편의 문으로 나간단”
세상과 고립되어 있는 감옥과 수도원이 다른 게 있다면 불평하느냐,
감사하느냐의 차이뿐이다.
요컨대, 감사는 행복을 여는 대문이다. 행복이란 결국 감사하는 마음이다.
유태인의 경전 [탈무드]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자를 벌하는 법은 없지만, 감사할 줄 모르는 삶 자체가 형벌인 셈이다.
종교적으로 인용되는 감사의 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는
‘감사할 것이 없어도 감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감사는 과학적 실체이며, 한마디로 인생의 항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오늘 하루만, 오늘 하루만 더!”를 간절히 외치는 수많은 사람이 병실에 있다.
이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사람이나 떠나냐 하는 사람이나 모두 간절하기는 매한가지다.
감사의 위력은 놀라운 수준이다.
제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나타났다.
당연히 금메달리스트가 가장 만족도가 높을 것 같지만,
더 높은 만족도를 느낀 사람은 동메달리스트였다고 한다.
금메달리스트와 동메달리스트의 눈물은 그 화학 성분이 다르다.
금메달에 감격이 있다면,
동메달에는 감사가 있다.
감동을 이기는 것이 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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