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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처럼

나만의 색깔로 재창조하기

by 서은

피카소처럼 훔쳐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라: 생산자의 삶


피카소는 수많은 화가들의 그림을 베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피카소가 다른 화가들의 그림을 베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가 더 잘 표현해 버렸기 때문이다.


아론의 책과 , 부자에 대한 생각을 계속했더니,

생산자, 콘텐츠크리에이터의 공식이 만들어져 졌다.


3단 논법 + 스토리텔링
작은 키워드+ 논설문 (설득)


부수입 창출, 글쓰기와 작가를 꿈꾼다면 좋은 작가의 글을 많이 읽고 분석해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그 작가의 말투, 문제 제기 방식, 표현, 인용까지 다 나의 것으로 가져올 수 있다.

이 과정은 단순한 모방이 아닌, 창의적인 흡수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 나의 경험을 그들과 믹스해야 한다.


나의 경험, 날것의 이야기를 위대한 작가의 글과 믹스하는 순간,

세상에 처음 나오는 창작물이 된다.

내 이야기를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지혜와 섞어서 녹여낸다면,

남들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고유한 작품이 탄생하게 된다.


인생의 모든 경험을 표현하고, 내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라.

이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독특한 콘텐츠가 된다.

베스트셀러 작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다.

정보는 재미가 없다. 이야기는 재미있다.


나는 이외수 작가님의 글이 좋다.

그분의 책을 깊이 파고, 문체와 말투, 인용까지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내 경험을 섞으면 된다고 하는데,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돌아본다.


다른 이들의 기술을 훔쳐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창작의 핵심이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글을 창조하는 생산자.

“파카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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