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힘
많은 사람들이 많이 보고, 겪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정한 사색은 독서에서 비롯된다.
지금은 1초면 무엇이든 검색이 가능한 시대다.
인터넷 검색은 독서를 대신할 수 없다.
이동규 교수님의 칼럼집을 필사하면서, 스마트폰과 독서의 차이를 절감하게 되었다.
유튜브나 오디오북도 도움은 되지만, 겉핥기식으로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깊은 생각은 책을 읽을 때 가능하다. 책을 통해 머릿속에 쌓인 지식들이 연결되고 연상되어 통찰을 얻게 된다. 이러한 경험을 요즘 여러 번 하고 있다. 그럴 때마다 말할 수 없는 전율을 느낀다.
책 읽기, 초서, 자기화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읽고 쓰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마음에 와닿는 문장만 필사하고 사색하는 방법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개선책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것을 알아야 생산자의 삶을 살 수 있다. 다독하고 많이 암기하며 쓰자.
오늘 아침, 나는 이를 "생존암기"라고 이름을 붙였다.
남다른 탁월함이 아닌, 창조적인 무언가가 성공의 요인이라는 칼럼 내용에 완전히 공감한다.
상상력과 비판적 시각은 오로지 내 안에서만 끌어내야 하며, 그것이 형태로 발산돼야 한다.
창조란 최초의 생각임을 공감하며, AI 시대에 맞게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고,
독서를 통해 내가 몸으로 경험하지 못한 일들도 상상력을 활용해 간접 경험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검색보다 사색이다. 창조란 최초의 생각이다. 사유는 고독을 먹고 자란다.
영국의 정치가 벤자민 디즈라엘리는
"자신의 무지함을 인식하는 것이 앎을 향한 큰 진전이다"라고 했다.
그가 꼽은 배움의 세 가지 기둥은 많이 보고, 겪고, 공부하는 것이다.
seeing, suffering, stud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