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by 서은

찬란하게 빛났던

세상에 때 묻지 않았던

순금처럼 귀했던

우정의 이름.


그 시절 우리는

해 질 녘까지 웃음꽃을 피우며

순수한 꿈을 나눴고

희망을 함께 그렸다.


세상의 이면을 마주하며

우정도 사랑도 취사선택

그 시절 우정은 존재했지만,

세상 속 우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진심도 산산조각

패지 한 묶음 취급.


서로의 이해관계만 얽혀있을 뿐.

진짜 우정은 없다.


남녀사이에 우정 없듯이,

가짜 우정에 속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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