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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색의 정원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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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
Aug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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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물리적인 기록일 뿐이지만,
남는 건 결국 사진 한 장뿐이더라.
흐릿했던 기억은 점차 선명해지고
잠겨 있던 감정도 조용히 되살아나,
그때의 숨결을 붙잡아 놓는다.
시간은 멈췄지만,
내
안에 여전히 숨 쉬고 있는 기억들.
카메라는 말없이, 그 모든 것을 담고 있었다.
그리운 얼굴들
얇은 프레임 안에 갇혀,
따스하게 애틋하게
나를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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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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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직업
칼럼니스트
상상을 글로 꺼내 입으로 읽고 마음에 새기면 가능성은 100 프로가 된다. 읽고 쓰는 즐거움 쌓고 정리하고 섞을 때 내 것이 창조되는 기쁨 생각이 현실이 되는 기적의 매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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