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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프로 Dec 03. 2020

이번 생은 주식뿐이라

(4) 12월이 제철, 배당주에 대한 짤막한 코멘트

주식에도 제철이 있다고 한다. 

아직 제철을 즐길 정도의 내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배당주' 제철을 맞아 필자 또한 주식계좌에 기업은행 주식 100주를 소박하게 담아보았다. 


오늘의 이야기는 필자가 좋아하는 ‘퀀트’와 퀀트로 보는 ‘배당주’에 관한 짤막한 코멘트이다. 


“연말(배당락 전)까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옳다”


1) 올해 배당주는 최악의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매년 12월에는 기관들의 배당 관련 코스피 현물 매수세가 있었고 배당 팩터 역시 강세를 보였다. 

2) 연말 기관 코스피 순매수 강도 추이와 고배당주의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은 정확한 정의 관계였다. 


이에 따라 배당주와 연동성 높은 가치주의 추가 강세가 예상된다. (이번 생은 주식뿐이라 (1) 발행 글 참고) 


가치주의 강세는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계절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배당락 후폭풍인 1월 둘째 주까지는 하락세가 나타나지만 그 이후에 반등세가 뚜렷하다. 


다음 표는 코스피 200 종목 내 고배당 수익률 상위 리스트이다. (실적 상향 여부 및 저PER 고려)



+) 팩터(Factor)란? 투자 자산의 전체를 구성하는 성분 요소를 의미하며, 사이즈, 밸류, 퀄리티, 저변동성, 배당, 모멘텀 6개로 나눈다. 각 요소는 독립적인 특징(스타일)을 가진다. 건강을 위해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한 것처럼,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도 각 팩터의 균형이 잘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하나금융투자_실전 퀀트_12월 2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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