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힘은 대단하다.
작가의 여정, 그 팝업스토어가 뭐라고. 한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구경 조금, 토막글 깔짝 했을 뿐인데, 문득 글을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해마다 하는 다짐이 있었다 - 올해는 다이어리를 꼭 써야겠다는. 공책이건 태블릿이건 그 다짐은 한달을 넘긴 적이 없었다. 이번에도 말만 하는 거 아냐? 하는 마음이 들 무렵,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들려왔다.
아, 온 세상이 나에게 글을 쓰라 하는 게 틀림없어!
대단한 글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써야겠다. 당장 행동으로 옮기는 게 가장 중요할지도.